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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연합체, 2.5조 국가 AI 컴퓨팅센터 최종 사업자 확정 민·관 합작 4,000억 출자 확정…2분기 내 SPC 설립, 3분기 착공 2026-05-29
김나성 newsmedical@daum.net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가 ‘AI 고속도로’의 핵심 인프라가 될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의 민간 참여자로 삼성SDS 연합체(삼성SDS·네이버클라우드·삼성물산·카카오·삼성전자·클러쉬·KT·전라남도·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를 최종 확정하고, 지난 11일 실시협약 및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


◆단독 입찰서 최종 확정까지

이번 사업 공모는 지난해 9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삼성SDS 연합체가 단독 입찰했다. 

이후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술·정책평가와 자본 조달 능력을 확인하는 금융심사를 거쳐 지난 3월 10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재원 마련 절차도 병행됐다. 4월 30일 국민성장기금 기금운용심의회 등에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를 승인하면서 공공 1,160억 원과 민간 2,840억 원을 합친 총 4,000억 원 규모의 민·관 출자가 확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과기정통부는 5월 11일 사업자 및 사업계획 확정을 위한 실시협약과 SPC 설립·운영을 위한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


◆총 2.5조 원 투입…2028년 AI 반도체 1.5만 장 목표

과기정통부와 삼성SDS 연합체는 올해 2분기 내 민·관 합작 SPC를 설립하고, 3분기 중 센터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SPC를 중심으로 추가 자금을 조달해 총 2.5조 원 규모로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구축하며, 2028년까지 첨단 AI 반도체 1.5만 장 규모 확보를 목표로 한다.


◆중소·스타트업에 경쟁력 있는 요금…글로벌 진출도 지원

센터가 구축되면 세계적 수준의 고성능 AI 컴퓨팅 자원을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제공한다. 

특히 적은 비용 부담으로도 AI 혁신에 도전할 수 있도록 중소·스타트업 및 학계·연구계에 추가 요금 할인과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교육, 우수성과 공유회 등도 운영해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뒷받침한다. 나아가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센터에서 개발된 AI 서비스의 세계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국산 AI 반도체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국산 AI 반도체 활성화를 전주기 지원하는 체계도 마련된다. 

우선 연구개발(R&D) 구역을 조성해 국산 AI 반도체 설계 및 시제품 개발·검증 환경을 제공하고, 상용화 직전 단계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시범 운영하며 신뢰성 검증을 지원한다.

이후 NPU 구역을 별도로 조성해 검증된 국산 AI 반도체를 실제 도입, 상용 서비스를 운영한다.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국산 AI 반도체의 초기 수요자 역할을 하며 시장 안착을 견인할 전망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민·관 공동 투자의 모범 사례로서 민간의 본격적인 AI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이 누구나 AI 혁신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혁신의 장이자 아시아 AI 인프라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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