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제57차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 2026)가 지난 7~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32개국 1,1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2개국 1,165명 참가…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이번 학술대회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는 해외 참가자 수가 전년 대비 37% 증가하며, 대한초음파의학회의 국제적 관심과 위상이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초청 강의 78편, 구연 발표 64편, 포스터 발표 76편이 진행됐으며, 복부, 근골격계, 두경부, 갑상선, 비뇨생식기계, 소아, 심혈관계, 유방, 초음파물리, 치료초음파 등 다양한 세부 분야를 망라한 심층 강의와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각 세션에서는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져 학문적 깊이를 더했다.

[정우경 총무이사, 조정연 부회장, 이재영 이사장, 한부경 회장, 장정민 학술이사, 황지영 홍보이사]
◆지산강연…CEUS LI-RADS 최신 변화와 정량적 초음파 기술
대표 특별 강연인 지산강연에서는 Andrej Lyshchik 교수(Thomas Jefferson University Hospital, 미국)가 ‘CEUS LI-RADS Update: What's Changing?’을 주제로 조영증강초음파(CEUS)를 활용한 간 병변 평가 기준의 최신 변화와 임상적 의미를 소개했다.
이어 최병인 교수(중앙대학교병원)가 ‘Beyond Visual Grading: Quantitative Ultrasound for Diffuse Liver Disease’를 통해 정량적 초음파 기술의 발전과 미만성 간질환 진단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시각적 등급 평가를 넘어 정량적 접근이 미만성 간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추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Live Demonstration·Hands-on 강화…이론과 실제 연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장 시연(Live Demonstration)과 실습 세션(Hands-on Session)이 강화돼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임상 역량 향상에 기여했다.
실시간 초음파 검사 시연을 통해 실제 진단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실습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장비를 직접 다루며 검사 술기를 익혔다.
이외에도 Meet the Professor, Categorical Course, Young Investigator Award Session, Scientific Session, Hot Issue, KSUM Quiz Challenge, Special Focus Session, Ultrasonography Editorial Workshop 등 다양한 세션이 운영돼 기초 이론부터 최신 연구 동향까지 폭넓은 학술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이재영(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이사장은 “대한초음파의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 공유는 물론,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초음파의학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과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