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2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캄보디아 공공보건의료체계 역량강화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이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캄보디아 라따나끼리주 포괄적 공공보건의료체계 역량강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캄보디아 라따나끼리주 포괄적 공공보건의료체계 역량강화사업’은 KOICA가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캄보디아 라따나끼리 주의 공공보건의료체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라따나끼리 주립후송병원을 포함한 지역 공공보건의료체계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날 행사에는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 성 빈탁(H.E Sung Vinntak)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 최문정 KOICA 캄보디아 사무소 소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홍원표 국립중앙의료원 국제협력추진단장(프로젝트매니저)과 마연지 팀세일러스컨설팅 파트너(보건의료전문가) 등이 함께 자리해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순서대로 캄보디라 라따나끼리주 냐엠 섬 은(H.E Nhem Sam Oeun) 주지사, 캄보디아 보건부 성 빈탁(H.E Sung Vinntak), 차관, KOICA 캄보디아 사무소 최문정 소장,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 윤종오 국립중앙의료원 행정처장, 그 외는 사업 실무진들]
이번 사업은 ‘정책과 병원에서 지역사회까지 이어지는 보건의료 강화’를 목표로 공공보건의료체계의 포괄적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항은 ▲라따나끼리 주립후송병원과 꾼몸 후송병원에 각각 의료시설 1개 동 신축 ▲의료기자재 지원 ▲현지·초청연수 및 전문가 파견을 통한 의료 인력 및 의공기사 등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계획 수립 지원 ▲보건소 및 마을보건요원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 주민 인식개선 활동 등이다.
이번 사업은 ‘소카(Sokha) 라따나끼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며, Sokha는 캄보디아어로 ‘건강’을 의미한다. 이는 라따나끼리주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속가능한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지원한다는 사업의 취지를 담고 있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축적해 온 공공의료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보건의료체계 강화에 협력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KOICA 및 현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수행하는 첫 국제협력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며, 캄보디아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인력으로 구성된 공적개발원조 전문기관 팀세일러스컨설팅(대표 조인서)이 함께한다.
◆양산부산대병원‘2026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지원사업’선정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병원은 3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연명의료결정제도 확산과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다.
병원은 고령자나 장애인 등 병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의향서 작성 및 등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대광명병원, 피아노 후원 기념 ‘새봄 음악회’ 개최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이 지난 18일 이 병원 1층 정보라운지에서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 교직원이 함께하는 ‘피아노 후원 기념 새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병원 내 문화예술 공간 조성을 위한 전자 그랜드 피아노 후원을 기념하고,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피아노는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 김부섭 병원장의 기부를 통해 마련됐으며, 병원은 이를 계기로 단순한 진료 공간을 넘어 예술이 함께하는 ‘힐링 공간’으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훈 병원장, 김이수 암병원장, 이상엽 진료행정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교직원과 전문 연주팀이 함께 공연을 선보였다.
정용훈 병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병원이 치료를 넘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내원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이수 암병원장은 “그동안 병원이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음악이 흐르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해왔다”며 “김부섭 현대병원장님께서 흔쾌히 뜻을 함께해 주신 덕분에 이러한 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연주회를 관람한 한 환자는 “항암치료를 시작한 이래로 1년 넘게 제대로 된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했는데, 한 시간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채우며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며 “선율이 흐르는 환자 중심의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