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2월 2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의대, 우즈벡 타슈켄트 의대 설명회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지난 2월 9일~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의과대학(Tashkent State Medical University)을 방문해 대학원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쵀했다.

이번 방문은 양교 간 체결된 공식 협력 협정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고려대 의대 BK21 융합중개의과학연구단을 홍보하여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유임주 BK21 의과학교육연구단 단장(고대의대 해부학교실 교수)과 정용택 BK21 사회기여위원장 겸 이종욱펠로우십 기초의학 학위과정 운영위원(고대의대 약리학교실 교수)이 참석했다.
두 교수는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려대 의대의 선진 연구 환경과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타슈켄트 의대 해부학교실과 생화학교실 등 주요 기초의학 부서를 방문해 현지 학제와 연구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교육 및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타슈켄트 의대 교수 출신으로 현재 고려대 의대에서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기초의학 전공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산자르벡 하비불라예프(Sanjarbek Xabibullayev) 학생이 동행해 의미를 더했다.
산자르벡 학생은 본인의 생생한 유학 경험을 후배들에게 공유하며 고려대 의대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입증하는 산증인 역할을 했다.
유임주 교수는 “중앙아시아 의학 교육의 중심인 타슈켄트 의대와 고려 의대가 맺어온 파트너십이 이종욱펠로우십을 통해 구체적인 결실로 나타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타슈켄트 의대의 우수 인재들이 고려대 의대의 융합중개의과학 연구 인프라 안에서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양교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초의학의 국제적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BK21 융합중개의과학연구단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중앙아시아 지역의 핵심 의과학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삼육대 약학대학, 약사 국가고시 응시자 ‘전원 합격’
삼육대 약학대학(학장 박일호)이 지난 1월 23일 시행된 제77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29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일호 약학대학장은 “대학의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어우러져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 지식은 물론 바른 인성까지 겸비한 약학 인재를 양성해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주대학교 간호대학, 제66회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이 지난 1월 23일 실시된 제66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학생 61명이 전원 합격했다.
김춘자 간호대학장은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낸 제자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급변하는 의료 현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상자의 건강과 안녕을 책임지는 전문성과 따뜻한 인성을 겸비한 차세대 간호인재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최적의 교육과정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자생한방병원, 화물차 멈춰 세운 의인에 생계·의료비 지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청에서 ‘화물차 사고 의인’ 양명덕 씨 가족에게 긴급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 류세희 팀장,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양 씨(68세)는 지난달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 도로에서 제동 풀린 1톤 화물차를 멈춰 세우려다 어깨와 골반, 척추 등에 큰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화물차엔 운전자가 없었고, 빈 차량만이 비탈길을 따라 속도를 내고 있었다. 아울러 해당 도로에는 시내버스 등 다수의 차량이 뒤따르던 상황이었다.
이에 양 씨는 운전석에 올라타 차량을 멈춰 세우려 했다. 그러나 골목길에 접어들며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양 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총 4차례 수술을 받았으며,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현재 하반신 마비가 우려되는 데다 의사소통 또한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 씨의 빠른 판단력 덕분에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는 넘겼지만, 가족들은 수 천 만원의 치료비를 떠안게 됐다. 아내와 함께 9년간 운영해 온 반찬가게도 이달 말 폐업하기로 결정하면서 생활비 등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자생의료재단 측은 의인의 숭고한 행동이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지원금은 고양시청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 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자생의료재단은 양 씨에게 그린명품제약의 자생 흑삼 등 건강기능식품의 무상후원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양명덕 씨의 용기 있는 행동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귀감이 되는 의인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