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2월 1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서울대어린이병원,‘2026년 척수이형성증 온드림 가족 캠프’개최
서울대어린이병원 척수이형성증 클리닉팀이 지난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척수이형성증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온드림 가족 캠프’를 개최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최은화)이 주관하고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주최한 이번 캠프에는 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척수이형성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 질환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척수이형성증은 태아의 성장 과정에서 척수의 발생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선천성 신경계 질환으로, 하지 마비와 발 변형으로 인한 근력 저하, 배뇨 장애, 고관절 탈구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비뇨의학과, 정형외과 등 다학제적 협진이 필수적이며, 수술 이후에도 지속적인 추적 관찰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척수이형성증 클리닉팀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최신 의학 정보와 실질적인 관리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공개강좌와 온드림 가족캠프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척수이형성증으로 수술적 치료를 받고 재활치료 또는 외래 추적 관찰 중인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이 참석했으며, 강좌와 다학제 통합 환자 상담,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이지연 교수(신경외과)는 “이번 캠프를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비슷한 경험을 가진 다른 가족들을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 ’2025 SCH APEC 의료기기 우수센터 교육‘ 성과 발표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가 최근 광저우에서 개최된 ‘APEC 규제조화운영위원회’에서 ’2025 SCH APEC 의료기기 우수센터 교육‘의 성과를 발표하고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유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한국 대표단 일원으로 ’APEC 2026 제1차 고위관리회의‘ 기간 중 열린 ’APEC 규제조화운영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센터의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유경 센터장은 “25년도 교육에서는 참여국과 규모가 크게 확대되어 교육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확인했다. 교육 후 만족도 조사에서도 커리큘럼과 연사 전문성, 강의 완성도가 높은 평가를 받아, 순천향대학교 및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는 수강생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더 고도화하고 규제 조화의 실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조영수 교수, 간담췌 단일공 로봇수술 300례 달성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 외과 조영수 교수가 지난 1월 다빈치 SP(Single Port) 단일공을 이용해 간담췌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
이번 300례 달성은 간담췌 수술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지속해서 확인해 온 과정의 결실로 평가된다.

조영수 교수는 “간담췌 수술은 주변 주요 혈관과 신경이 밀집되어 있어 매우 정밀한 박리가 요구되는 영역이다. 다빈치 SP의 세밀한 관절 기구 움직임과 확대된 3D 시야 덕분에 정교한 수술과 함께 주변 조직 기능 보존에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300례라는 숫자는 환자 한 분 한 분의 신뢰와 함께해준 동료의 도움이 모여진 결과이다.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최소침습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중앙대광명병원-광명시 6개 복지관, 의료취약계층 업무협약 체결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이 광명시에 위치한 6개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희망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치료가 필요한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굴·의뢰하고, 병원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철산종합사회복지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소하노인종합복지관, 하안노인종합복지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관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발굴해 병원으로 의뢰하고, 중앙대광명병원은 의뢰된 대상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 시 의료비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쌀 10kg 300포를 전달하는 ‘희망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교직원과 외부후원자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쌀은 각 복지관을 통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용훈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병원이 보유한 의료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의료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복지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토대로 의료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