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박준숙)이 국내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공헌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제29회 범석상 수상자로 김병극 연세대 교수(범석 논문상)와 김승현 한양대 교수(범석 의학상)를 선정했다.

[사진설명 : (왼쪽부터) 연세대 김병극, 한양대 김승현 교수]
범석 논문상을 수상한 김병극 교수는 복잡 관상동맥 병변 환자를 대상으로 광간섭단층촬영(OCT)을 활용해 스텐트 최적화를 달성하는 것이 실제 환자의 임상 예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를 위한 OCT 평가지표가 무엇일지 분석하는 ‘OCCUPI 연구’를 수행했다.
해당 논문은 유럽심장학회(ESC)에서 발표됨과 동시에 세계 3대 의학 저널인 란셋(Lancet)에 게재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고, 이후 관상동맥 중재 치료를 경험 중심 시술에서 근거 기반 및 영상 중심의 정밀 중재 치료로 전환시키는 학문적 전환점을 마련해 실제 임상 진료 지침 변화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평을 받았다.

범석 의학상 수상자 김승현 교수는 루게릭병, 치매 등 국내 난치성 신경질환 연구의 개척자로서, 기초에서 임상, 더 나아가 정책 영역까지 포괄하는 다층적 성과를 통해 국내 신경의학 발전을 선도해 왔다.
특히 신경퇴행성질환에 대한 병태생리 규명, 신개념 바이오마커 개발, 첨단치료 창출에 있어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루게릭병 환자에 대한 중개연구 기반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국제적 연구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6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박준숙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 3천만 원이 수여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