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국민건강보험공단 ‘2024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수검자의 69.8%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심뇌혈관 질환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사증후군 유병률 23.9%…남성이 더 높아
2024년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23.9%가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26.8%, 여성이 20.8%로 남성의 유병률이 6%포인트 높았다.
위험요인을 1~2개 보유한 주의군은 45.9%였으며, 남성 51.7%, 여성 39.5%로 나타났다. 주의군 중 위험요인 1개 보유자는 25.4%, 2개 보유자는 20.5%였다.
연령별로는 고령일수록 대사증후군 비율이 급증했다.
20대 이하는 4.3%에 불과했지만, 30대 9.3%, 40대 18.9%, 50대 24.8%로 증가했고, 60대 37.6%, 70대 47.0%, 80대 이상 49.7%였다.

◆높은 혈압 45.1%로 가장 많아
대사증후군 위험요인별로는 높은 혈압이 45.1%로 가장 많았고, 높은 혈당 41.1%, 복부비만 26.3%, 높은 중성지방혈증 21.1%,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 18.6% 순이었다.
성별 차이도 뚜렷했다.
남성은 높은 혈압 52.0%, 높은 혈당 48.0%, 복부비만 32.9% 순이었고, 여성은 높은 혈압 37.6%, 높은 혈당 33.8%,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 20.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층은 높은 혈압 보유율이 75% 이상으로 매우 높았으며, 80대 이상은 82.5%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흡연율 18.0%, 5년 연속 감소
2024년 문진 결과 흡연율은 18.0%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감소하며 5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020년 19.8%에서 2024년 18.0%로 1.8%포인트 줄었다.
성별 흡연율은 남성 31.1%, 여성 3.8%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남성 흡연율은 전년 대비 1.3%포인트 감소했지만, 여성은 0.1%포인트 감소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3.2%로 가장 높았고, 50대 20.2%, 20대 이하 19.5% 순이었다. 남성은 40대가 37.9%로 정점을 이뤘고, 여성은 20대 이하가 7.3%로 가장 높았다.

전문가들은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금연,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및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혈증,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 중 3개 이상을 보유한 경우를 말하며,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