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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병원계 이모저모④]경희대, 분당서울대, 여의도성모, 해운대백병원 등 소식 2026-01-2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대병원 ‘2025년 임상의학연구소 우수연구자 시상식’ 개최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이 지난 2025년 12월 29일 ‘2025년 임상의학연구소 우수연구자’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5년 한 해 동안의 연구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역량 강화 및 의료진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여승근 경희대병원 연구부원장 겸 임상의학연구소장(이비인후과)은 “우리 병원의 연구 역량과 미래 의학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김종우 경희대병원장은 “강인한 생명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우리 연구 성과들이 의학 발전과 질병 없는 사회 구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2025년 한 해 동안 끊임없이 연구에 정진해온 모든 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형과제 수주상 :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 심장내과 김원 교수

▲기술사업화상 :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

▲우수논문상 : 가정의학과 김선영 교수, 신경과 안태범 교수

▲다수논문상 :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소아청소년과 김주희 교수

▲우수연구원상 : 이재민 연구원


◆후원단체 미래사랑, 분당서울대병원에 20년간 11억 원 후원

분당서울대병원에 20년간 꾸준히 사랑의 후원을 이어온 후원단체 미래사랑의 ‘후원 20년 기념식’이 지난 13일 이 병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국현 미래사랑 회장(이니스트에스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눔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동행을 약속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미래사랑은 2007년 첫 후원금 1천만 원을 시작으로 2025년 12월까지 총 26회에 걸쳐 누적 기부액 11억 4천만 원을 분당서울대병원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뇌성마비 및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되면서 많은 가정에 희망을 전했다. 

김국현 미래사랑 회장은 “20년 동안 한결같이 인연을 이어오다 보니 분당서울대병원은 이제 내 집 같고, 교직원 선생님들은 함께 지내는 가족 같다”며 “짧지 않은 세월 동안 끊김 없이 후원을 계속해 왔다는 것에 미래사랑 회원 모두는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국현 회장은 회원들에 대해서도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래사랑 회원들은 기부 DNA가 정말 다른 것 같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막상 기부를 권하면 이런저런 이유로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회원들은 한 명도 그런 적이 없었다”며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멋진 분들”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20년 동안 어린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준 후원단체 미래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전해준 후원금은 앞으로도 뇌성마비 및 어려운 처지에 있는 어린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사랑과 병원 측은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희망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개원 4주년

여의도성모 안과병원(병원장 나경선)이 1월 19일 개원 4주년을 맞이했다.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은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연간 백내장 수술 3000례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수술 건수 증가가 아니라 진료·수술 프로세스의 표준화와 수술 전후 환자 동선 개선, 회복 관리 체계 정비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 분석이다.

각막 분야에서는 국내 기증 각막이식 실적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2025년 10월 하루 외래 환자 587명을 기록하며 개원 이후 최대치도 경신했다. 

개원 4주년을 맞아 병원은 질환·환자 중심의 특수 클리닉 체계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중심성망막염 클리닉(노영정·신정아·전승희 교수) 다초점 인공수정체 체험 클리닉 (황호식 교수)과 갑상선안병증 클리닉 (박미라, 백지선 교수), 특수 콘택트렌즈(윤혜연 교수), 안구재건 클리닉 (나경선 교수)으로 다양화하고 있으며, 환자의 진료 대기 단축을 위해 토요 패스트트랙 안과 검사도 개설했다.

나경선 안과병원장은 “개원 4년은 양적인 성장보다 치료 성과에 대한 신뢰를 쌓아온 시간이었다”며 “환자 중심 진료라는 본질을 지키면서도 최신 의료기술과 디지털 혁신, 연구 성과를 임상에 빠르게 연결해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최고의 안과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 간담췌외과 로봇수술 700례 달성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최근 다빈치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췌두부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하며 간·담도·췌장외과 로봇수술 누적 700례를 달성했다.

이 병원 간담췌외과 교수팀(정보현·정용규·이유나)은 지난 5년간 600례를 집도한 데 이어, 최근 7개월 동안 100례를 추가로 시행하며 누적 700례에 이르렀다.

이번 700례에는 췌두부십이지장 절제술과 비장보존 원위부췌장 절제술, 담관절제술 등 간·담도·췌장 외과 영역에서 정밀한 절제와 문합이 요구되는 수술들이 주요하게 포함됐다. 

이들 수술은 혈관과 주요 장기가 밀집된 부위에서 시행돼 충분한 경험과 체계적인 수술 전략이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00례 이상의 로봇수술을 집도한 정보현 교수는 “최근 간·담도·췌장 질환 환자의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만큼, 환자 특성에 맞는 치료 옵션을 폭넓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밀한 절제와 문합이 필요한 수술에서 로봇수술은 유용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환자에게 로봇수술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종양의 위치와 범위, 기능 보존 여부, 전신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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