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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안암, 세브란스, 아주대, 서남병원 등 소식 2026-01-1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안암병원 ‘제14회 인공와우 기기 점검의 날’ 개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비인후과가 지난 16일 인공와우 사용자와 환아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인공와우 기기 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2013년 첫 시작 이후 매년 인공와우 사용자들의 기기 사후관리와 청각 재활을 돕기 위해 이어져 온 고려대안암병원의 대표적인 환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환자들은 병원을 방문해 전문적인 기기 청소와 청력 검사는 물론, 개개인의 청력 상태에 최적화된 인공와우 매핑(Mapping) 작업을 포함한 종합적인 진료를 하루만에 해결하는 논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공와우 제조업체들이 참여해 상세한 기기 설명과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신년을 맞이해 소정의 선물을 나누며 인공와우 사용자 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교류의 장도 마련돼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고려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는 “인공와우는 수술만큼이나 기기 사후관리나 정교한 매핑 과정이 환자의 청능 발달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앞으로도 인공와우 사용자들이 보다 선명한 소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전문적인 관리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인공와우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청각장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세브란스병원, 청각장애 청소년·부모 대상 KT꿈품교실 진로특강 ‘드림 캐쳐’ 진행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6일 청각장애 아동·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진로특강 ‘드림 캐쳐’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각장애 아이들의 치료와 재활을 돕기 위해 세브란스병원과 KT,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운영하는 연세의료원 KT꿈품교실이 주관했다.

‘드림 캐쳐(dream catcher)’는 ‘꿈을 잡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청각장애가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입시와 진로는 물론 성장 과정에서 느끼는 고민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청각장애가 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의 경험과 조언을 들으며 장애에도 불구하고 폭넓은 진로 선택지를 이해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발레무용가이자 모델인 고아라 씨, KBS 국내 최초 청각장애인 앵커 노희지 씨, KT꿈품교실의 졸업생이자 볼링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최근 씨와 여러 기업에서 업무 경력을 쌓으며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홍은비 씨가 참여해 본인의 경험담을 나누고 후배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아라 씨는 예술 관련 직업 탐색과 본인의 진로 경험을, 노희지 앵커는 방송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대한 탐색과 어려움을 딛고 꿈을 이룬 과정을 전했다. 최근 씨와 홍은비 씨는 KT꿈품교실의 졸업생이자 KT꿈품교실 멘토단으로서 본인들의 성장 과정과 청소년기의 경험, 대학 입시 및 각자의 진로 분야를 이야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선배님들도 비슷한 고민을 했다는 것에 나 혼자만이 아니구나 하는 위안을 얻었고, 앞으로 어떻게 진로를 설정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선배들을 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말했다.

한 부모님은 “우리 아이도 충분히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선배들처럼 잘 성장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는 “오늘 참가한 학생들이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고 열심히 살아가는 선배들을 보며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 개최

아주대병원(병원장 조재호)이 지난 16일 이 병원 별관대강당에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중규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김성중 경기도 부지사, 김현수 수원특례시 부시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아주대병원은 앞으로도 응급·필수의료 전반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의료 안전망을 책임지는 중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2025 언론보도집 발간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이 지난 한 해 동안 신문과 방송을 통해 소개된 서울시와 서남병원의 공공의료 현장 기록을 담은 ‘2025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언론보도집’을 발간했다.

지난해 첫 발간에 이어 두 번째로 발자취를 이어가는 이번 보도집은 서울 서남권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써온 서울시와 서남병원의 치열한 현장 기록이자 시민과의 소통 결과물이다.

이번 발간을 맞아 서남병원 표창해 병원장은 “공공의료를 지탱하는 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명을 다하는 서울시립병원 의료진의 진정성과 그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현장을 지키는 언론인의 사명감에서 비롯된다”며 “우리 사회에 반드시 존재해야만 하는 공공의료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기록해 준 언론인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도집에는 의료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중심으로 시민의 건강권 보호와 의료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 온 서남병원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의미를 더했다.

서남병원 지승준 홍보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서남병원 언론보도집이 일개 공공병원의 기록물을 넘어, 생명과 직결된 올바른 정보를 선별해 전달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구현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디지털 정보 격차에 따른 의료 소외를 막는 ‘또 하나의 치료’를 수행하는 언론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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