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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제성모, 세브란스, 중앙대병원 등 소식 2026-01-1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1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제성모병원-웨이센, 인니에서 K-의료 AI 실증 협력 본격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웨이센이 인도네시아 발리 지역의 거점 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 AI 기술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실증 사업은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 덴파사르에 위치한 응우라 국립중앙종합병원(Prof. Dr. I.G.N.G. Ngoerah Hospital)과 체결한 ICT 기반 의료 협력 업무협약의 연장선에서 추진된다. 

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과 응우라 국립중앙종합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웨이센 역시 협력 기업으로 함께 참여해 현지 의료 환경에서의 AI 기술 실증과 공동 연구 추진에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해외 진출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한 제반 업무 교류 ▲의료 AI 제품 개발과 국내외 의료기관에서의 임상 적용을 위한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AI 기술 기반 공동 연구 과제 발굴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하고, 임상·연구·사업 전 영역을 아우르는 연속성 있는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ICT 기반 의료 연구를 강화하고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공유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고, 양국 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브란스, AI 기반 디지털 헬스 글로벌 생태계 조성 추진 

세브란스가 지난 15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2026년 연세 디지털 헬스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디지털 헬스분야에서 학문간 융합과 혁신 가능성을 모색했다.

2022년 의·치·간호대를 아우르는 디지털헬스케어혁신연구소를 개소한 세브란스는 방대한 임상 데이터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디지털헬스케어 혁신 환경을 조성했다.

디지털헬스케어혁신연구소는 올해 정책성 전문 연구를 중점 수행하는 대학 부설 연구기구인 디지털헬스연구원(YIDH)으로 승격하며,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전략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디지털 헬스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 

YIDH는 의학과 공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가 함께 참여하는 초학제적 융합 연구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케임브리지대학교 생명과학부 한남식 교수와 의대 김현창 교수(예방의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헬스분야의 글로벌 연구 트렌드와 생태계 발전을 위한 방향이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의료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디지털 표현형, 스마트 헬스케어, 디지털 치료기기 등 디지털 헬스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하며, 최신 연구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또, 글로벌 의료 데이터 플랫폼과 차세대 스마트병원, 디지털 바이오마커 등 미래 의료의 핵심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디컬 피지컬 AI를 비롯해 디지털 바이오마커와 피노타이핑, 디지털 표현형 기반 치료기기 등 첨단 융합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와 연구 성과도 발표됐다. 데이터 기반 의료 연구, AI 혁신, 디지털 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임상 적용 경험도 나눴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세브란스는 앞으로 데이터와 AI에 기반의 실질적 의료 혁신으로 디지털 헬스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연구와 개발 단계에서부터 의료진과 환자가 실제 혜택을 보는 실용 단계까지 디지털 헬스 연구의 전주기를 관리해 중장기 연구는 물론 국제화 전략까지 제시해 사회적 책임을 지는 기관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보건복지부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 선정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기 1차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에 선정됐다.

이 병원은 집중치료실 병상 중 일부를 응급입원 환자 전용 병상으로 운영해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입원과 초기 치료가 가능한 진료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진료과장은 “급성기 정신질환자는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집중치료병원 지정을 계기로 정신응급 상황에서부터 집중치료, 퇴원 이후 지역사회 복귀까지 이어지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치료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 필수의료 체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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