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1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의료진 10명 선정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 의료진 10명이 2025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임상현장 의사과학자 연구 멘토링 사업)에 선정됐다.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국가 연구 인재 육성 사업이다.
임상과 기초의학, 공학을 융합한 연구를 주도할 의사과학자(MD-Ph.D)를 발굴·육성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 경쟁력 확보와 바이오 연구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제는 신경외과, 종양내과, 위장관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실제 의료현장의 미해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밀·융합 연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중견 연구자가 멘토로 참여하는 밀착형 연구 멘토링 체계를 통해 연구 성과의 질과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선정된 의료진은 안암병원 신경외과 감장훈 교수, 혈액종양내과 김주원 교수,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문지원 교수, 정형외과 박영환 교수, 소아청소년과 박유진 교수, 위장관외과 서원준 교수, 혈액종양내과 이경민 교수, 산부인과 정소현 교수, 신경외과 조현준 교수, 안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아름 교수 등 총 10명이다.
이들은 향후 뇌혈관 질환과 암, 희귀질환을 대상으로 ▲바이오마커 발굴 ▲오가노이드–인공지능(AI) 융합 플랫폼 구축 ▲표적 치료제 개발 ▲환자 맞춤형 약제 선택 플랫폼 개발 등 첨단 기법을 활용한 질환 기전 규명과 치료 전략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은 “보건의료 환경 변화와 AI 기반 연구 수요 증가로 의사과학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려대의료원은 의료진이 진료와 연구를 균형 있게 수행할 수 있는 연구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브란스에서 미리크리스마스…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 환아에 선물 나눔 행사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회장 김진수 간호사)가 지난 17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남자간호사회는 산타 복장과 함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분장해서 병동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진수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 회장은 “어린이 환자들이 건강히 자라 병원을 떠올릴 때 아팠던 곳만이 아닌 즐거운 추억도 함께 있었던 곳으로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설립돼 현재 약 200명의 간호사로 이뤄진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는 매년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에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행사를 열고, 겨울에는 연탄 나눔 봉사와 어르신 말벗, 음식 나눔 등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원자력병원, SPECT/CT 도입
원자력병원(병원장 김동호)이 최신 SPECT/CT(단일광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 장비를 도입하고 핵의학 진료 환경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SPECT/CT는 기존 SPECT 장비에 CT를 결합한 융합 영상진단 시스템이다. SPECT가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해 장기의 생리학적 기능과 대사 활동을 보여준다면, CT는 병변의 정확한 위치와 크기, 주변 구조 등 해부학적 정보를 제공한다.
두 영상을 하나로 결합함으로써 암세포의 위치와 활동성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한 SPECT/CT는 고해상도 CT와 정량 분석이 가능한 SPECT를 통합한 최신 시스템으로, 촬영 조건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며 기존 감마카메라 대비 적은 방사선량으로도 고해상도 영상을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정밀한 정량 분석이 가능해져 진단 정확도와 검사 효율이 동시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원자력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시행한 악티늄 치료와 같은 테라노스틱스 기반 표적 치료 분야에서 치료 전 진단 정확도를 높여 보다 정밀한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기존 영상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웠던 병변까지 명확하게 감별할 수 있어,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