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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병원계 이모저모④]고려대안산, 경상국립대, 중앙대광명,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2025-12-15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안산병원 장영우 교수 ‘GOSTA’, 이탈리아서 의료진들 참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이 다빈치 SP 기반 수술기법 GOSTA(Gas-insufflation One-step Single-port Transaxillary·가스 주입 원스텝 단일공 겨드랑이 접근)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로봇수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Niguarda Hospital 외과 의료진이 지난 10~11일 고려대 안산병원을 방문해 유방내분비외과 장영우 교수가 집도한 GOSTA 수술을 참관했다. 

1939년 개원한 Niguarda Hospital은 이탈리아 북부를 대표하는 대형 종합병원으로, 이번 방문에는 외과 과장을 비롯한 주요 의료진이 함께해 GOSTA 술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참관은 밀라노 의료진이 GOSTA 술기를 직접 배우고 현지 진료에 도입하기 위해,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개발한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에 협조를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GOSTA는 장 교수가 최초로 고안한 갑상선암 수술 기법으로, 겨드랑이 부위 약 2cm 단일 절개만으로 갑상선을 안전하게 절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수술 대비 피부 절개가 작아 통증과 회복 부담을 줄이고, 미용적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혁신적 술기로 평가받고 있다.

장 교수는 “환자에게 더 안전하고 회복이 빠른 수술을 제공하기 위해 GOSTA 기법을 발전시켜 왔다”며 “이번 참관이 글로벌 의료진 간의 협력과 기술 공유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 청렴 주간 행사 진행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지난 12일 ‘고운 말! 고운 마음! 모두의 건강을 위해’라는 슬로건 아래 청렴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성기 병원장은 “이번 행사 슬로건인 ‘고운 말! 고운 마음! 모두의 건강을 위해’를 실천하여, 환자와 직원 모두의 건강과 신뢰를 지키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대광명병원, 국내 최초 임산부 대상 ‘방사선 제로(0) 부정맥 시술’ 10례 성공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정용훈) 부정맥센터 임홍의 교수(순환기내과)가 지난 12일 임산부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 제로(0) 부정맥 시술을 시행해 산모와 아이 두 생명 모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케이스를 통해 임홍의 교수는 국내 최초로 임산부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 제로(0) 부정맥 시술’ 1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임홍의 교수는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은 X-ray 투시 영상 없이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며 “허벅지 정맥을 통해 작은 초음파 장치를 심장 안에 위치시켜 심장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방사선 노출이 전혀 없어 임신부도 안심하고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른 부정맥이 지속되면 산모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으며, 혈압이 장시간 떨어진 상태로 유지되면 태아 성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임신부라고 해서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악성 부정맥 치료를 미루거나 아이를 포기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칠곡경북대병원, 최신 방사선 치료기 ‘핼시온’ 도입

칠곡경북대학교병원(원장 김종광)이 하이퍼사이트(HyperSight) 기술이 적용된 최신 방사선치료기 ‘핼시온(Halcyon)’을 도입하고, 얼라인알티 어드밴스(AlignRT Advance)와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엠비전(MVision)’을 추가 구축해 12월 15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김종광 병원장은 “대구·경북에서 처음 도입된 하이퍼사이트 기반 핼시온과 다양한 무표식 실시간 표면유도 시스템, AI 솔루션을 통해 치료의 정밀성과 안전성이 높아지고, 환자 경험까지 크게 개선된 최신 방사선치료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수준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첨단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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