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정형외과 산하 분과학회 승인…초고령사회 대비 본격화 창립 4년 만에 분과학회 인정·자체 연수평점 발부 가능 2025-12-0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회장 박예수)가 창립 4년 만에 대한정형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로 승인받아 자체 연수평점 발부가 가능한 단체로 공식 인정받았다.


◆초고령사회 원년, 노인의학 본격 시동

2025년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원년이 되는 해다.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속에서 우리나라는 유독 급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많은 통계에서 확인되는 실정이다.

박예수(한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회장은 “대한민국 노인의학은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늦어졌지만 2030년 초고령사회를 대비해서 노인의학을 해보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고령화로 인해 노년시기에는 많은 질환들이 유발되지만, 유독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 근골격계 질환이다. 

박 회장은 “노년기에 호발하는 근골격계 질환을 대비하고자 정형외과 의사들을 주축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창립했다”고 말했다.

◆추계학술대회, 노년 근골격계 질환 집중 조명

지난 7일 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노년에서 발생 가능하고 주의해야 할 체중관리나 뇌건강, 근골격계 관리, 노년 환자에서의 의료분쟁 사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노년기의 근골격계 질환, 80세 이상 초고령 환자에서의 수술 전후 관리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별 강연으로는 정형외과가 회원학회로 참여하고 있는 노인의학 세부전문의 연합학회 이사장을 초빙해 최근의 활동 상황과 앞으로 연합학회가 나아갈 길에 대한 강연이 진행돼 관심을 높였다.

◆다학제 협력 강화…위원회 활동 구체화

학회는 다학제를 근간으로 다른 과 멤버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노인의학 세부전문의 연합학회와도 협력을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 활동도 구체화하려고 진행 중이며, 다양한 학회와도 연결해서 다학제로 진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박예수 회장은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수적이다. 비록 어려운 시기이지만 노년의 여유로운 준비를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는 정형외과, 노년내과, 가정의학과, 내분비내과, 비뇨의학과, 재활의학과, 노인간호학 등 다학제로 구성되어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