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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암센터, 경희대, 단국대, 일산백,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2025-12-0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K-헬스미래추진단과 상호협력 협약 체결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지난 11월 28일 검진동 8층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K-헬스미래추진단과 암 분야의 도전적 문제 및 연구 수요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양 기관은 실무 협의를 통해 협력 방향을 폭넓게 논의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암 연구 인프라를 공유하고 실질적 연구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암 분야 도전적 문제 및 연구 수요 발굴 지원 ▲암 관련 프로젝트 기반 연구개발 전문 인력 교류 ▲공동 세미나·포럼·심포지엄 개최 등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하는 등 전략적 연구 기획을 통해 국내 암 연구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암 연구를 선도하는 두 기관이 연구 기획·관리 노하우 공유 및 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기로 했다”면서 “국가적으로 시급하고도 도전적인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발굴·추진해 암 질환 극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 경 K-헬스미래추진단 추진단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임상·연구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암 정복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향해 함께 도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도전적 연구개발을 통해 암 환자와 국민께 실질적 변화를 전할 수 있도록 인프라 개방과 연구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환경 속에서, 국내 암 연구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경희대-AI 로봇 기업 서큘러스 ‘패브릭 기반 로봇 표피’ 공동연구 착수

경희대학교와 국내 AI(인공지능) 로봇 기업 서큘러스는 ‘패브릭(fabric) 재질’을 활용한 로봇 표피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양 기관이 지난 10월 ‘2025년 APEC 정상회의’에서 협업을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스타일 로봇’을 선보인 것을 계기로 진행된다.

경희대에서는 빅데이터응용학과 김태경 교수와 의과대학 김도경 교수, 의상학과 감선주·송화경 교수 등이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경희대 연구팀은 섬유·신소재 분야의 연구력을 바탕으로 로봇 표면에 부착할 수 있는 고탄성·내구성 패브릭 소재를 설계한다.

공동연구팀은 2026년 상반기까지 패브릭 기반 로봇 표피 프로토타입을 제작한다. 향후 이 기술을 서큘러스가 ‘만드로’, ‘로보웍스’와 공동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MCR-1’와 돌봄 서비스 로봇 ‘마이보(MYBO)’ 시리즈에 적용할 예정이다.


◆단국대병원-충청남도의사회, 몽골 의사 2명 초청 연수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충청남도의사회의 초청을 통해 몽골의사 2명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단국대병원을 방문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몽골 의료진의 진료능력을 강화하고 한국과 몽골 간 의료협력 및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연수에는 몽골 송기노하이르칸 보건센터(Songionkhairkhan district’s health center) 소속 의사인 르하수렝 세브지드와 푸렙바야르 톡토흐바야르가 참여했다. 

연수에 참여했던 몽골 의료진은 “한국 의료진의 체계적인 수술 시스템과 로봇수술 등 선진 의료기술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습득한 기술과 지식을 몽골 현지 환자 진료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단국대병원은 의료취약국 의료진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의료 네트워크를 넓히고, 이들이 현지에서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몽골 의사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 의료기술의 국제적 공유와 확대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백병원 창립자 ‘백인제 박사 흉상 제막식’ 개최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2일 이 병원 본관 1층에서 서진수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 최원주 병원장, 박준석 진료부원장, 한상엽 연구부원장, 백기영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병원 창립자 백인제 박사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백인제 박사의 인술제세(仁術濟世, 인술로 세상을 구한다) 정신과 설립 이념을 기리고, 백병원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구성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원주 원장은 “본관 1층에 마련한 흉상과 기념공간을 통해 병원의 설립 이념과 역사적 뿌리를 더욱 선명하게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설립자의 뜻을 이어 받아 환자 중심 의료와 연구·교육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칠곡경북대병원, 수두증 요추복강간 단락술 국내 최초 500례 달성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수두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요추복강간 단락술(Lumboperitoneal Shunt, LPS)에서 2025년 연간 150례, 누적 500례를 달성했다. 

이 병원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정상압수두증 및 성인 수두증 환자에게 표준화되고 안전한 치료 모델을 제공하며, 앞으로 해외 유수 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확대해 정상압수두증 치료의 글로벌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12월 4일 일본 나고야시립병원과 협력하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성인 수두증 진단·수술·재활 분야 공동 심포지엄(‘The First Joint Research Meeting Following the Inter-University Agreement between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and Nagoya City University’)을 개최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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