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금이 예방접종 적기”라며,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함께 일상 속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고위험군 접종률 절반 수준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65세 이상 약 658만 명, 어린이 약 189만 명 접종 완료
10월 31일 18시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은 약 658만 명(60.5%)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어린이는 약 189만 명(40.5%)이 접종을 마친 상태다.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으로 위험할 수 있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인플루엔자는 국내에서 겨울철에 유행하는 대표적인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매년 11월부터 4월까지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

▲주소지 관계없이 접종 가능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은 2025년 9월 22일(월)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1회 접종 대상은 2025년 9월 29일(월)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임신부는 2025년 9월 29일(월)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령대별로 접종 시작일이 다르다.
7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은 10월 15일(수)부터, 70~74세(1951년 1월 1일1955년 12월 31일 출생)는 10월 20일(월)부터, 65~69세(1956년 1월 1일1960년 12월 31일 출생)는 10월 22일(수)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5대 예방수칙 준수 강조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첫째, 인플루엔자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일상에서 개인위생수칙과 기침예절 준수가 필요하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잘 가리는 것을 생활화하고, 사용한 휴지는 즉시 버리고 손씻기를 해야 한다.
셋째, 인플루엔자 유행 중에는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을 가능한 자제하고,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넷째, 고열 등의 인플루엔자 증상이 있다면 출근이나 등교를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고위험군의 경우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폐렴 등 중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의 본격적인 유행에 앞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동안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서는 예방접종 권고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교육·홍보를 강화해주시고, 회사 등에서는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질병관리청은 국내외 인플루엔자 동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인플루엔자 전파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플루엔자로 진단받은 경우는 해열 후 24시간이 경과하여 감염력이 소실될 때까지 등교, 등원, 출근 등을 하지 않고 가급적 집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권장된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가정 내의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과의 접촉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메디컬월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