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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35명 초청 국제연수 개최 보험 재정·빅데이터·AI 헬스케어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 운영 2025-11-03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16개국 35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를 초청해 ‘2025년 국민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을 개최했다.


◆한국형 건강보험 모델 전수

이번 연수과정은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 한국의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경험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국 기획·재정·보건의료 분야 공무원 및 전문가들은 5일간 한국의 건강보험 운영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공단은 단일 보험자로서 건강보험제도를 구축·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험 재정, 자격·보험료 부과, 보험료 징수, 보험 급여, 장기요양보험, 빅데이터 활용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단의 내부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제도 및 정책 운영에 필요한 실무 지식을 공유하고, 참가국의 개별 상황에 맞는 건강보험 정책 개발을 지원한다.

◆글로벌 보건이슈도 함께 다뤄

연수 참가국 대상 사전 수요조사 결과 관심이 높았던 보건의료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 고령사회 대응 전략 등 최근 글로벌 보건이슈도 다룬다.

가나 국민건강보험청 총괄국장 앤서니 긴공 연수생 대표는 “가나는 건강보험 재정 기반이 충분히 확립되지 않아 낮은 가입률과 보장 범위가 충분하지 않은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제도 발전과정·운영경험을 배워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2년 만에 원주서 국제행사

공단은 2004년부터 매년 건강보험 운영체계 구축이 필요한 국가의 공무원 및 정책 전문가, 실무자 등을 초청해 한국형 건강보험 모델의 전 과정을 집중 연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이 아닌 공단 본부가 위치한 강원도 원주시에서 22년 만에 국제행사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원주지역 관광 자원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공단은 원주시와 협력해 국제보건의료 정책의 중심지로서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이번 연수과정에 참여한 국가들이 지속가능한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해 고민하고 통찰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국제사회와 협력해 한국의 건강보험 운영경험을 필요로 하는 국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보건의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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