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소아·청소년의 손상 양상이 연령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각 연령의 주요 활동 공간과 이용 수단에 따른 맞춤형 예방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2024년부터 확대·분석한 소아·청소년(0~18세) 손상환자는 총 2만 963명으로, 남성(59.8%)이 여성(40.2%)보다 많았다.
3~6세(24.0%)와 1~2세(22.9%)에서 손상 발생이 많았다.

◆ 1세 미만, 가구 사고가 35.8%
1세 미만에서는 손상 원인으로 가구가 35.8%로 가장 많았으며, 추락(71.1%)과 외상성 뇌손상(51.3%) 비율이 높아 가정 내 안전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1~2세에서는 운수사고 중 차량-탑승자가 68.8%를 차지해 영유아 안전의자 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가 요구됐다.
◆ 학령기 자전거 사고 심각
3~6세는 손상 원인으로 건물 및 부속물(24.1%)이 많았고, 보행 중 운수사고 비율이 40.4%로 높아 놀이 및 등·하원 경로에서의 안전 강화가 필요했다.
7~12세는 자전거 사고가 두드러져 전체 운수사고의 54.9%를 차지했비ᅟᅡᆷ, 자전거 헬멧 착용률은 5.3%로 매우 낮았다.

◆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 심각
13~18세는 운수사고에서 오토바이 비중(19.8%)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으며, 추락의 44.3%는 의도적 손상이었다.
특히 자살 목적의 중독 손상이 85.8%로 두드러져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의 시급성을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 손상은 연령대별 주요 활동 공간과 이용 수단에 따라 복합적인 위험 요소를 반영하고 있어, 각 연령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손상예방 교육과 환경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 소아·청소년 손상 참여병원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충북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등이다.
▲「2024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주요 결과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개요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