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성 newsmedical@daum.net
문화체육관광부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6단체와 함께 11월까지 범국민 여행캠페인 ‘2025년 여행가는 가을’을 통해 지역경제와 국내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 교통·숙박·여행상품 대폭 할인
이번 캠페인은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교통 부문에서는 관광열차 50% 할인, 내일로 패스 1만 원 할인, 항공 지방 노선 2만 원 할인, 인구감소지역행 고속·시외버스 30% 할인, 친환경 안전운전 여행자 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 원 지급 등이 제공된다.
숙박 부문에서는 ‘숙박세일페스타’ 할인권 25만 원, 품질 인증 숙소 할인 23만 원, 캠핑장 1만 원 할인 등의 혜택이 마련됐다.
여행상품 부문에서는 관광벤처·투어패스 등 가을 여행 특별전에서 최대 30% 할인, 6개 주제별 여행 프로그램에서 평균 4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특별 여행프로그램과 숨은 관광지 발굴
캠페인 기간 중 당일치기 기차여행(1인당 3만 9,000원, 1,000명)과 인플루언서와 동행하거나 상세 코스를 숨긴 채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투어(100명)’ 등 특별한 지역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중순 개관하는 정읍시 ‘장금이 파크’와 10월 개장하는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개방하는 남해군 물미해안전망대 등 새로운 관광지를 비롯해 강화군 교동도 화개정원,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27곳)’도 발굴해 소개한다.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를 활용해 캠페인에 재미를 더한다.
숨은 관광지 19곳과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중 인구감소지역 및 신규 지정 11곳에서는 ‘여행가는 가을×잔망루피’ 한정판 이모티콘 배포 행사도 진행한다.
◆ 부처별 특색 프로그램 운영
▲행정안전부
51개 ‘청년 마을’ 및 마을별 체험행사를 홍보하고, ‘찾아가고 싶은 섬(88개)’ 중 가을철 여행하기 좋은 섬을 선별해 소개한다.
인구감소지역 철도 운임 할인과 쏘카 대여료 55% 할인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
매월 둘째 주를 ‘농촌관광 가는 주간’으로 지정해 농촌관광상품을 운영하고 마을 체험행사와 숙박 상품을 할인한다.
‘케이-미식벨트’, 찾아가는 양조장, 김치 축제 등과 연계한 홍보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
전국 18개소 어촌 체험 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어촌 체험 휴양마을 스탬프투어’를 진행하고, 국내 크루즈 수요 확대를 위한 ‘연안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한다.
◆ 경제단체도 적극 참여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 국내 여행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기관장 대상 휴가 장려 공문을 발송해 가을 여행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한국경제인협회는 ‘8초 잡고, 8도 여행가자!’ 행사와 교통약자 국내 여행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경제 6단체는 넥슨코리아의 ‘마비노기 모바일’과 협업해 ‘여행가는 가을’ 홍보영상을 제작·송출한다.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2025년 여행가는 가을’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손잡아 지방을 살리고 내수를 살리는 범국민 캠페인”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가을, 국민 여러분의 발걸음이 지역의 새로운 발돋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여행가는 가을’ 주요 혜택, ▲지자체·공공기관 등 주요 프로그램, ▲트렌드관 및 국민 참여 이벤트 상세, ▲‘숨은 관광지’ 프로그램, ▲(농식품부) ‘농촌관광 가는 주간’ 운영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캠페인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