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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강남세브란스, 부산대병원 등 소식 2025-09-17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1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우간다에 암 관리 노하우 전수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우간다 보건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지원하는 ‘우간다 국가 암 관리 및 역량강화사업 컨설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우간다 보건의료 분야 고위급 초청 연수에 이어, 현장에서 활동하는 실무진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연수단에는 우간다 보건부 비전염성질환 주요책임자, 암 연구소 간호사 및 세포병리사, 음바라라 지역 전원병원 부인과 의사 및 간호사, 음바라라구 지역보건담당관 등 총 7명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기모란 교수 연구팀과 오진경 교수의 주도 아래, 암빅데이터센터, 암예방검진센터, 바이오뱅크, 양성자치료센터 등 첨단 시설을 둘러보고, 국가암관리사업, 종양간호, 호스피스·완화의료, 자궁난소암센터, 병리과 실습 등 다양한 강의와 임상 교육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국립암센터의 선진 암 관리와 치료법에 대한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았으며, 양한광 원장으로부터 한국 암 관리의 성공 비법과 국립암센터 연구 활동을 소개받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일산동구보건소, 질병관리청,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외부 전문기관 현장 견학을 통해 한국의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 공중보건 위기 대응 및 국가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국립암센터가 축적해 온 암 예방·진단·치료 분야의 선진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암 관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립암센터는 기관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를 통합·분석하고, 상호 지식 공유를 통해 국내외 암 관리 역량을 함께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연구와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세계 보건의료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수생 대표 프랭크 무가베 박사(Dr. Frank Mugabe)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발전된 의료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면서, 한국의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우간다 현실에 맞는 방식으로 의료시스템을 구현하고 발전시킬 수 있겠다는 희망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 및 공동 연구를 통해 양국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컨설팅사업 책임자인 기모란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간다 실무진에게 한국의 암 관리 경험과 최신 기술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우간다의 암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암 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KBS·초록우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의료지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6일 한국방송공사(이하 KBS),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과 KBS 신관에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의료지원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욱 병원장, 이지현 사회사업팀장, KBS 교양다큐센터 이재정 센터장, 손종호 제작기획국장, 이기연 ‘동행’ CP, 초록우산 디지털마케팅본부 조성준 본부장, 차동범 팀장 등 관계자 약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BS 프로그램 ‘동행’을 통해 소개되는 아동·청소년 중에서, 의료적 지원이 시급한 사례를 발굴하고 치료와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행’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의 일상을 밀착 취재하고, 시청자 참여로 후원과 변화를 이끄는 공익 방송 프로그램이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의료지원 연계와 더불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건강한 성장과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사회공헌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진료 및 치료계획 수립과 그에 따른 치료의 시행, 치료비 일부 또는 전액 지원을 담당하고, ▲초록우산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발굴·추천하고 치료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한다. 

▲KBS는 ‘동행’을 통해 의료지원 사례를 방송하고, 공동 캠페인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연계에 협력한다. 협약 기간은 1년간이며, 종료 1개월 전 협의를 통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구성욱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아동에게 지속 가능한 치료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병원은 아이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스스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의료·심리·재활까지 연계한 포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대병원, 서구 의료관광축제 참여 

부산대병원(병원장 정성운)이 지난 12~13일 송도오션파크에서 열린 ‘제4회 부산 서구 의료관광축제’에 공동 주관 병원으로 참여해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와 글로벌 교류 확대에 앞장섰다.

이번 축제는 부산시 서구청 주최, 부산대병원·동아대병원·고신대병원·삼육부산병원이 공동 주관했다.

4개 병원은 제1회부터 꾸준히 참여하며 의료관광특구 지정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축제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올해는 ▲푸드존 신설 ▲아동 프로그램 강화 ▲피트니스 댄스 경연대회 ▲CIS 국가 바이어 초청 등으로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현장에는 상담·체험 부스와 건강 강좌, 해외 바이어 상담이 마련돼 시민과 외국인 모두가 참여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 됐다.

부산대병원은 ▲국제진료센터 ▲부산지역암센터 ▲권역호스피스센터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 외국인 환자 상담, 암 예방 홍보, 완화의료 안내, 폐활량 검사, 보행기능 분석검사(TUG) 등 전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반응을 모았다.


정성운 병원장은 “서구 의료관광축제는 지역 의료기관들이 힘을 모아 부산을 글로벌 의료관광도시로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의미 있는 행사”라며 “부산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의료교류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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