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릉아산병원, 제한급수 대응 ‘운영 안정형 절수 패키지’ 가동
장기 가뭄으로 강릉시가 제한급수 75%를 시행 중인 가운데,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이 보다 적극적인 대규모 절수 활동에 나섰다.
병원은 환자의 치료와 안전에 필요한 최소 용수를 제외하고 전 구역에서 제한급수 75%를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지자체의 단수 시행을 대비해 병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단수 시나리오도 병행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절수의 핵심 목표는 매일 250톤의 물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직원식당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하루 1,800식 규모의 직원식을 도시락으로 대체해 대량 조리·세척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 사용을 원천 차단했다.
도시락은 강릉 외 지역에서 공급받아 지역 내 부족한 수자원 수요를 추가로 유발하지 않도록 했다.
환자식은 정상적으로 제공하되, 일회용기를 사용해 위생 기준을 유지하면서도 배식 후 세척에 필요한 물 사용을 최소화했다.

또한, 병원 내 입점 업체에는 생수와 일회용기 사용 협조를 요청해 병원 구성원 모두가 절수 운동에 동참하도록 했다.
유창식 병원장은 “의료 현장이라는 제약 속에서도 진료 연속성과 환자 안전을 우선시하며, 물 부족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공공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바스젠바이오, 업무협약 체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바스젠바이오(대표 김호)와 지난 10일 이대서울병원 7층 부속회의실에서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 등 이화의료원 관계자들과 김호 대표 등 바스젠바이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기반 디지털 바이오뱅크 구축’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혈관질환 예방과 치료제 개발에 접목시켜 시너지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이화의료원은 지난 2023년 설립한 이대혈관연구원을 내세워 바스젠바이오와 함께 공동연구 및 국책과제 선정 등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규모 바이오뱅크 기반 멀티오믹스 임상 코호트 데이터 뱅크 ▲AI 기술 기반 정밀의료 분석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최고의 심뇌혈관 전문의들의 헌신과 노력 속에서 이화의료원은 혈관질환 치료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바스젠바이오의 인공지능 분석 기술이 임상현장에 접목돼 혈관질환 치료분야에서 경쟁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분야별 우수 의료진 5명 영입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간암 및 간질환 유병철 교수, 소아심장 진선미 교수, 위암 김병식·김희성 교수, 재활의학 이준희 교수 등 신규 의료진 5명을 영입했다.
유병철 소화기내과 교수는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간질환 권위자다.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장, 건국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장을 거쳐 현재 한국간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간암, 간경변, 간염, 지방간 등 간질환 전반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진선미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심장 세부전문의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및 소아심장 전임의 과정을 수료했다. 소아심장질환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한다.
김병식 외과 교수는 대한위암학회 회장을 역임한 위암 치료 분야의 대표적 권위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며 위암 수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서울아산병원 부원장 및 외과 과장을 역임했으며, 국내 최다 복강경 체내문합 위암 수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희성 외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20여 년간 위장관외과 분야에서 활동한 복강경·로봇수술 전문가다. 위암, 비만대사질환, 위장관 점막하종양 등 다양한 위장관 질환을 진료한다.
이준희 재활의학과 교수는 근골격계 통증 재활(초음파 중재하 시술), 심장호흡 재활, 중환자 재활 분야 전문가다. 로봇재활도 시행중이며 현재 대한임상통증학회,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대한중환자재활학회 등에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김형수 병원장은 “각 분야 최고 권위자의 영입을 통해 환자분들에게 제공하는 전문 의료서비스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수 의료진 영입과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통해 환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제10회 ‘자생 꿈나무 올림픽’ 진행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12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제10회 자생 꿈나무 올림픽’을 개최했다.
자생 꿈나무 올림픽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체육 행사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건강증진과 정서적 성장을 위한 취지로 개최돼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2020~2021년)를 제외하고 매년 1~2회씩 자생한방병원이 소재한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열렸으며, 현재까지 약 4,100명의 어린이들이 본 행사로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 지역아동센터 25곳의 어린이 약 400명과 자생의료재단 및 수원자생한방병원 임직원, 수원자생봉사단, 수원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함께했다.
또한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 수원자생한방병원 윤문식 병원장 등이 참석해 아이들의 체육활동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에선 새싹·하늘·사랑·열정으로 나뉜 4개 팀의 어린이들이 큰 공 릴레이, 신발 던지기, 판 뒤집기, 협동 공 튀기기, 계주 등 10개 종목에서 열띤 체육활동을 진행했다.
활동 이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됐으며, 우승팀 어린이들에게는 상품권 등이 함께 제공됐다.
수원자생한방병원은 행사장 내 한의사 직업 체험부스를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재단은 우리 사회의 밑거름이 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문화·체육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곳곳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