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올해 상반기 출시한 산후 자궁 출혈 조절 및 치료 의료기기 ‘제이다 시스템(JADA system)’의 실질적인 치료 효과가 확인되고 잇다.
개원가부터 상급종합병원까지 국내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제이다는 지난 5월 대전 서울여성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사용된 이후, 6월에는 세브란스병원에서도 성공적인 출혈 조절 사례가 보고됐다.
각 의료기관에서 자궁무력증 등 산후 출혈 상황에 적용돼 효과적으로 출혈이 조절되며 안정적인 회복 경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의료진 “유의미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 기대”
분만을 담당한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준호 교수는 “제이다 사용 지침에 따라 자궁 내 음압 유지와 감압 과정을 정확히 시행한 결과, 출혈이 성공적으로 조절되는 결과를 확인했다”며 “향후 제이다가 자궁 수축이 필요한 산후 출혈 상황에서 유의미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 글로벌 임상, 94% 출혈 조절 성공률 확인
글로벌 임상인 PEARLE 연구에서는 산모 107명을 대상으로 94%의 출혈 조절 성공률과 평균 3분 이내의 빠른 지혈 효과도 확인됐다.
미국 16개 병원에서 실제 제이다의 효과를 확인한 RUBY 연구에서는 자연분만 환자의 92.5%, 제왕절개 환자의 83.7%에서 출혈이 성공적으로 조절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6월 제이다를 활용한 자궁내 음압지혈술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신의료기술로 등재됐으며, 지난 2월 정식 출시했다.
◆ 산후 출혈 관리 중요성 부각
산후 출혈은 전 세계 산모 6명 중 1명에게 발생할 만큼 흔하지만 치명적인 출산 합병증이다.
국내에서도 2021년 기준 산후 출혈을 포함한 진통 및 분만 관련 합병증이 모성사망 원인의 34.8%를 차지했다.
특히 산후 출혈은 고령 산모에서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평균 초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적절한 치료 옵션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추세다.
한국오가논 제이다 시스템 마케팅 전수진 PM은 “개원가에 이어 상급종합병원에서 제이다가 사용되며 글로벌 임상에서 확인된 출혈 조절 효과를 국내에서도 확인하고 있다”며 “실제 상황에서 출혈이 신속히 조절되고 자궁 수축도 명확히 확인돼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오가논은 일련의 사례에서 확인된 효과를 기반으로 제이다의 임상적 가치를 의료 현장에 확대 적용해 나가며,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다는 2024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궁의 보존적 관리가 필요한 경우 비정상적인 산후 출혈을 조절 및 치료하는 목적으로 허가받은 의료기기다.
최대 90mmHg의 저압 자궁내 진공흡입을 통해 자궁의 생리적 수축을 유도함으로써 빠르고 효과적으로 출혈을 조절하는 원리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