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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요 인물동정]고려대안암, 강동경희대, 강원대, 인천성모, 일산백병원 등 소식 2025-06-3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 안암병원 김대현 교수, 국제아토피피부염 서밋 서울 우수포스터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피부과 김대현 교수가 지난 5월 28일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가 주최한 ‘국제아토피피부염 서밋 서울 2025(International Atopic Dermatitis Summit Seoul 2025)’에서 ‘3-Dimensional optical clearing and imaging of epidermal innervation in pruritic atopic dermatitis’를 통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피부 신경 구조를 3차원으로 분석했다. 

연구결과, 정상군에 비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신경 구조 관련 지표들이 두드러지게 감소하고, 단순화되는 등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이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가려운 부위에서 피부 신경이 증가해 있을 것이란 기존의 가설을 반박하는 결과로, 난치성 가려움증 치료에 있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보다 발전시켜 가려움으로 고통받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치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 김명서 교수, 학술지 에디터 공로상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정형외과 김명서 교수가 지난 5월 29일 세계적인 학술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에서 에디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에디터 공로상은 Springer Nature가 탁월한 편집 성과를 보인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명서 교수는 “앞으로도 근골격계 질환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편집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강원대학교병원 남우동 병원장이‘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여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남우동 병원장은 “인구문제 해결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결부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령 환자분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여 조금이나마 인구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이순규 교수,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구연상 수상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팀이 최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The Liver Week 2025)’에서 ‘간이식 환자의 면역관용 달성에 조절 B세포의 증가가 중요한 역할을 함 (An Increase in Regulatory B cells Plays a Crucial Role in Achieving Tolerance in Liver Transplantation Patients)’을 주제의 연구 성과를 발표해 ‘우수구연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간이식 환자의 면역관용 달성에 조절 B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입증하고, 생체표지자(biomarker) 및 치료 타깃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문적·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순규 교수는 “간이식 환자에서 면역관용을 이루는 데 중요한 면역세포와 기능을 규명하는 연구로, 조절 B세포의 역할을 보여주는 중요한 연구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간이식 환자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산 교수, 대한슬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구연상’ 수상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이성산 교수가 지난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슬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ICKKS 2025)에서 ‘Long term outcomes of residual valgus alignment after total knee arthroplasty for valgus knee deformity(외반슬 변형에 대한 슬관절 전치환술 후 잔여 외반 정렬의 장기 추적 결과)’라는 주제의 연구 성과를 발표해 ‘Best Oral Presentation Award - Excellence Award(우수구연상)’를 수상했다.

이성산 교수는 “슬관절 질환은 환자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밀하고 개인화된 수술 접근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연구와 진료를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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