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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젊은의사포럼 개최…의료계 위기 속 미래 방향 모색 이준석·김종인·황희 등 각계 인사 대거 참여, 의대생·전공의·공보의 1천명 참석 2025-05-1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의료계 미래 세대인 의대생, 전공의, 공중보건의사들이 한국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제11회 젊은의사포럼’이 오는 5월 17일(토)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약 1,000명의 젊은 의료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 정치·의료·법조계 주요 인사들 대거 연사로 참여

이번 포럼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정치계 인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황희 카카오 헬스케어 대표, 이국종 교수의 제자로 알려진 정경원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인 이낙준 의사, 전공의 법률 대리인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강연을 맡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젊은의사포럼은 의료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장으로, 그동안 의료, 정치, 법조, 방송 등 여러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왔다. 

특히 이번 포럼은 현재의 의료 위기 상황에서 해법을 모색하고 의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미래세대로서 의료의 지속가능성 고민”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학생들은 미래세대로서 의료의 지속 가능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한국 의료의 미래’와 그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진로는 무엇인지 함께 고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은 “젊은의사포럼은 공중보건의사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곳곳을 지켜온 청년들이 의료의 본질을 다시 되새기고, 각자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라며 “우리가 마주한 위기는 곧 우리가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에게 강연 요청을 하였으나, 일정상 이준석 후보의 강연만 성사되었다”며 “다양한 정치적 관점이 함께 논의되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하지만,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 의료의 위기 앞에 실질적인 변화의 한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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