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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5년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 발표…신규 11개소 포함 치유관광산업법 제정, 한국형 웰니스관광 본격 육성 2025-05-05
김나성 newsmedical@daum.net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여행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2025년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을 6개 테마로 구분해 지난 4월 14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웰니스관광지’는 지난해까지 선정한 77개소에 하이디하우스(서울), 트리비움(경기) 등 11개 신규 시설이 추가됐다. 


웰니스관광지는 자연/숲치유(26개소), 뷰티/스파(21개소), 힐링/명상(20개소), 한방(9개소), 스테이(8개소), 푸드(4개소) 등 6가지 주제로 구분돼 관광객들이 목적과 취향에 맞는 다양한 치유 경험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맞춤형 지원…웰니스관광지 경쟁력 강화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선정된 웰니스관광지에 대해 시설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진행한다. 

특히 시설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브랜딩, 홍보/마케팅, 상품 판촉 등 필요 분야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시설별 맞춤형 컨설팅 제공

웰니스관광 전문가와 자문단이 각 시설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서비스 품질 개선과 핵심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각 시설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적 접근이 가능해진다.


▲ 단계별 고도화 추진

문체부는 단계별 고도화를 통해 우수웰니스관광지의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웰니스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웰니스관광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치유관광산업법 제정으로 웰니스관광 산업 육성 본격화

글로벌웰니스연구소(Global Wellness Institute)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 규모는 약 8,302억 달러에 달하며, 2028년까지 연평균 10.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적으로 국민소득과 여가 시간 증가, 관광수요 다양화,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대한 관심 등으로 웰니스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 3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계기로 웰니스관광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법률 시행에 필요한 하위법령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웰니스관광 전문인력 양성과 국내외 관련 박람회 개최 및 참가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최근의 관광 흐름에 발맞춰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활성화가 중요하다"라며, "최근 치유관광산업법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웰니스관광을 케이-관광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는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 선정은 국내 웰니스관광 산업의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법적 기반 마련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해외 마케팅 강화 등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한국만의 차별화된 웰니스관광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5년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 목록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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