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장기요양 급여비용 청구 모범기관으로 2024년 청구기관 중 환수 미발생 등 자격기준을 충족한 상위 1%에 해당하는 420개소를 ‘2025년 장기요양 청구그린(Green)기관’으로 선정했다.

◆ 청구 투명성 인정받은 ‘그린기관’

이번에 선정된 청구그린기관은 재가급여기관(방문요양·방문목욕·방문간호) 256개소와 시설급여기관(주·야간, 단기보호 포함) 164개소로 구성됐다. 

이들 기관은 2024년 급여비용 청구 과정에서 환수 건이 발생하지 않는 등 엄격한 자격기준을 충족한 장기요양기관들이다.

▲ 선도적 역할 수행

청구그린기관으로 선정된 장기요양기관은 향후 1년간 청구그린기관 간담회 참여를 통해 부적정 청구 예방 방안을 논의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등 적정 청구문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다양한 혜택 제공

청구그린기관에는 증서 수여와 함께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 '장기요양기관 찾기' 항목에 별도 검색필터가 제공된다. 

또한 민원제공용 기관현황 자료에 청구그린기관임을 표기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공단은 이들 기관에 매월 청구 참고자료와 공단운영 현황 등을 포함한 나눔 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 적정 청구문화 확산 노력

공단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이 청구그린기관에 선정되기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청구그린기관 제도가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청구그린기관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민원상담실 > 검색서비스 > 장기요양기관 찾기' 경로를 통해 검색 가능하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