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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2027년까지 연장 운영 간호사 일·생활 균형 위한 교대근무 개선 사업 3년 추가 연장 2025-03-28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이 2027년 12월까지 연장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3월 27일 열린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 시범사업은 2022년 4월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84개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43개, 종합병원 38개, 병원 3개)이 참여하고 있다. 


긴급결원 대비 대체간호사 및 병동운영지원을 위한 추가간호사, 신규간호사 임상 적응 제고를 위한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제1차 시범사업 성과와 개선점

제1차 시범사업(2022.4.30~2025.4.30) 운영결과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2차 시범사업에서는 운영방식과 참여기준 등을 개선한다. 


먼저 참여 병동별 인력지원에서 기관별 팀제로 운영방식을 전환하여 대체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간호사 구인이 어려운 의료취약지와 군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참여기준을 완화하여 이들 기관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범사업의 효과성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도 개선한다.


◆ 하반기 참여기관 공모 예정

보건복지부는 개선된 내용을 반영한 제2차 시범사업의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단체 의견수렴 등 사전 준비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참여기관을 공모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 연장은 간호사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간호인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간호사들이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근무일정을 통해 업무 피로도를 줄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제2차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보다 면밀히 평가하고, 간호사의 근무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의료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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