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newsmedical@daum.net
여성이라면 누구나 예쁜 몸매와 외모를 원한다.
특히 몸매의 경우 타고난 골격이나 신체적인 조건이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가슴이 작고 납작한 이들은 남모를 콤플렉스를 갖는다.
디에이성형외과의원 구현국 원장(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은 “이에 가슴 성형을 통해 자신감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가슴 성형
가슴 성형은 마른 체형으로 가슴 크기가 작은 이들,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가슴이 작아진 이들에게 볼륨감을 선사한다.
다만 가슴의 모양, 가슴골 형태가 수술 결과를 좌우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모아지고 움직이는 디자인을 적용해야 한다.
구현국 원장은 “과거에는 Y형태의 가슴골 라인 디자인이 주를 이루었다. 이는 보형물이 올라붙어서 봉긋한 모양이기 때문에 가슴 수술을 한 티가 나는 인위적인 모습으로 보인다. 이에 I라인의 가슴골을 만들어 원래 자연 가슴이 큰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 I라인 가슴 성형
I라인 가슴골은 자연스럽게 모아지고, 움직임도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I라인으로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대흉근 안쪽까지 섬세하게 박리하고, 윗가슴의 부족한 볼륨을 충분히 충전해야 한다.
사람마다 다른 체형, 가슴방 깊이, 가슴 둘레를 고려해 보형물의 크기를 디자인해야 한다.
삽입하는 보형물 유형도 중요하다.
모티바, 멘토, 세빈 등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보형물이 있는데 자신에게 적합한 보형물이 있으므로 체형에 맞는 CC와 타입을 선택해 수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구현국 원장은 “부족한 볼륨을 보형물로 채운 이후에도 부족함이 있다면 가슴 처짐이 원인일 수 있다. 이 경우 밑선 확장 볼륨술을 통해 처짐을 함께 교정할 수 있다. 이는 처진 가슴에 보형물을 근육 위쪽으로 높게 배치를 하는 방법으로, 가슴의 밑 부분을 넓히고 유두 위치를 올려주어서 가슴 처짐을 교정한다.”라고 말했다.
◆ 수술 시 주의사항
가슴 성형 결과가 자연스럽기 위해서는 보이는 모양과 형태뿐만 아니라 흉터도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구현국 원장은 “겨드랑이나 가슴 밑선을 절개하게 되는데 최소절개 3중 봉합 테크닉과 함께 집중 흉터 관리를 진행해 수술 후 수 개월이 지나도 흉터가 보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안전한 가슴 수술을 위해서는 전문의가 단독으로 집도하는 것보다 원내에 상주하는 전문의가 협진하는 지도 확인해야 한다.
수술 전 검진을 통해 유방의 문제점이나 질환 여부 등을 파악한 후에 환자에게 적합한 가슴 성형이 이루어져야 한다.
구현국 원장은 “자연스러운 가슴 디자인을 위해서는 I라인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박리 범위부터 보형물 선택까지 신중해야 한다.”라며, “개개인마다 다른 체형, 가슴 처짐 정도, 흉곽 크기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디자인하며 전문의와 협진해 안전한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