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중환자실 진료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중장기 정보전략계획(ISP) 수립을 위한 ‘중환자실 관리체계 마련 사업’ 위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 약 9개월간 13억 투입  

이번 사업은 중환자실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총 13억 1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위탁계약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되며, 중환자실 진료정보 모니터링 시범사업과 중장기 정보전략계획(ISP) 수립이 핵심 과제다.

복지부는 중환자실 진료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중장기 ISP 수립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장관이 중환자실 관리체계 마련과 관련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항도 위탁 업무에 포함된다.

◆ 신청 자격 및 접수 방법

중환자실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14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며, 이메일(iamyd84@korea.kr)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사업신청서와 요약문, 사업계획서, 증빙자료 등이 포함된 서류 1부다. 신청서는 직인이 날인된 원본 스캔본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 선정 방법 및 심사 기준

위탁기관 선정은 학계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위탁운영위원회의 서면 심의를 통해 이루어지며, 심사는 오는 3월 21일 진행된다.

이번 심사는 사업 수행기관의 전문성(40%)과 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가능성 등(60%)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심사위원 평가 점수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기관이 선정된다. 

공모 접수 결과 1개 기관만 신청할 경우 위원회 평가 점수 평균이 60점 이상이면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보건복지부와 협의하여 사업계획서를 추가로 작성·제출해야 하며, 확정된 사업계획서와 위탁계약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