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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상학 세부전문의 수련 지원예산 8억 6천만 원 확보…‘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 예고 당초 미반영된 2025년 사업 예산, 응급의료기금 운용계획 변경 통해 마련 2025-03-14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정부가 외상학 세부전문의 수련 지원사업을 위해 8억 6,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 발표도 예고햇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제92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 외상학 전문인력 양성 지원 강화

정부는 당초 2025년 사업 예산에 전액 미반영되었던 외상학 세부전문의 수련 지원사업 예산을 응급의료기금 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8억 6,800만 원 확보했다. 


특히 올해는 수련 지원대상기관과 수련비용을 지원하는 전문과목을 확대해 더 많은 전문의에게 수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예산 부족으로 인한 외상학 전문의 수련센터의 운영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증외상환자 진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 의대 모집인원 조정과 복귀 촉구

정부는 지난 7일 2026년도 의대 모집 인원 조정에 대해 각 대학 총장 및 의대 학장의 건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대생들의 복귀를 강력히 촉구하며, 의대생 복귀를 방해하는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 준비

정부는 지역의료·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의료개혁을 추진 중이며, 조속한 시일 내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2차 병원 육성, 비급여·실손보험 개편, 의료사고안전망 강화 등을 담은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조규홍 제1차장은 “정부의 이번 의대 모집인원 관련 결정에 대하여 의료개혁이 후퇴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지난 수십 년간 누적되어온 지역의료와 필수의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개혁은 흔들림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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