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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병원계 이모저모]국립암센터, 경북대, 칠곡경북대, 한양대, 관악서울대치과병원 등 소식 2025-03-1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1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한국토요타자동차 ‘희망드라이브 프로젝트’ 진행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콘야마 마나부)가 지난 2001년도부터 25년간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양측은 심리사회적 발달 지원과 정규 교과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병원학교’와‘도담쉼터’환경 조성 등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 2024년부터 소아청소년암 환자들의 연령과 치료 주기에 맞춘 심리사회적 발달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드라이브 프로젝트 (부제:꿈을 향해 희망을 운전하다)’를 기획·운영해 총 254명의 환자와 가족들의 치료 과정에서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치료 순응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희망드라이브 프로젝트’는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사회공헌 취지를 반영하여,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가족이 치료과정부터 사회복귀에 이르기까지 겪는 다양한 변화에 잘 적응하고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맞춤형으로 기획된 전주기적 프로그램이다. 


환자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병원학교 방학프로그램, 자신의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자수 키링으로 제작하는 △소감 프로그램, 가족여행 등 소원을 이루어주고 학업·취업 관련 실비를 지원하는 △희망드라이브 프로그램, 보호자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공감하고 완화해주는 △맘모아 프로그램 등도 진행했다.


실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환자인 김나연(20)씨는 “학교와 사회 생활을 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비슷한 경험을 하는 친구들을 만나 소통하다 보니 새로운 꿈이 생겼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 “아이에게 집중하다보니 나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없어 힘들었는데 맘모아 프로그램을 통해 이해와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박아경 국립암센터 의료사회복지팀장은 “희망드라이브 프로젝트 만족도를 실시한 결과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이 프로젝트의 영향력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암과 싸우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치료를 이겨내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앞으로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내 유일의 국가암관리 기관으로서 소아청소년암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주기적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였으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겠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사례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소아청소년암은 대체로 유아기에서 청소년기까지 긴 치료기간이 소요되며 환자는 강도 높은 치료에 신체적,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겪어 향후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경북대·칠곡경북대병원, 대장암·위암 적정성 평가 1등급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2년 ’2주기 1차‘대장암·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광 칠곡경북대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의료진의 헌신 및 병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암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잇몸병 예방과 관리’ 주제 공개 강좌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이 오는 3월 19일(수) 오후 1시 30분, 본관 3층 강당에서 ‘잇몸병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 치과 한지영 교수가 ‘잇몸병의 모든 것’, 김우섭 전공의가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잇몸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강 위생 관리법도 직접 배울 수 있다.


한지영 치과과장은 “치주질환은 치아 주변 조직에 염증성 변화가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방치하면 치아 손실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최근 연구에서는 잇몸병이 심혈관계 질환, 뇌졸중, 당뇨,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전신 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강좌를 통해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을 익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개원 10주년 학술대회 및 기념식 개최 

관악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성민)이 지난 9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86동 2층 대강당에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기공사 등 약 49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11개의 연제,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10명의 교수진이 총출동하여 지난 10년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치료 전략 및 연구 성과를 총망라한 강의를 선보였다. 

같은 날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86동 1층 홀에서‘10년의 혁신, 100년의 미소’를 슬로건으로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개원 10주년 기념식’도 개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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