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재단 제2대 이사장에 유병철 자문교수가 취임했다. 

유병철 자문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중앙의대, 성균관의대, 건국의대 소화기내과 간질환 분야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간질환 연구와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간장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도 헌신했다.

신임 유병철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한국간재단은 대한간학회의 연구 활동 및 국제학술교류 사업을 지원하고 대국민 홍보 및 교육, 의료정책 수립 자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간학회와 한국간재단은 B형 간염의 적극적인 예방으로 B형 간염 유병율을 획기적으로 낮추었고 적극적인 항바이러스 치료로 간경변증, 간암으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간암의 조기 발견과 다양하고 적극적인 치료 기법의 도입과 연구를 통해 간암 정복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간이식 분야에서도 높은 생존율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한간학회 공식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CMH)의 현재 저널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는 14.0으로 전 세계 소화기 및 간장학 분야 143개의 SCIE 학술지 중 6위를 달성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