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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세계적 학술대회 ‘HUG 2025’ 개최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33회 학술대회 진행 2025-03-0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회장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오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The International Symposium on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Diseases (HUG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및 위암 연구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지침을 공유한다.


◆ 아시아 태평양 선도하는 국제 학술교류의 장

HUG 2025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및 상부위장관 질환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올해로 33회를 맞이한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및 위암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진단, 치료, 예방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및 위암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각 대륙 선진 연구자들과 공유하고, 치료 지침과 임상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학회들과 협력하여 국제적인 공조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헬리코박터 연구 및 진료 가이드라인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학회를 통해 국제적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일 공동 심포지엄 연구 교류 확대

한국과 일본 헬리코박터 연구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심포지엄은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며, 지속된 학술 교류의 장으로서 자리 잡았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양국의 위암 검진 프로그램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 방법을 비교하고, 치료 실패 시 대처법을 논의하며,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를 장려하는 YIA (Young Investigator Award) 발표 세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 3일간 진행되는 다양한 최신 연구 발표

HUG 2025에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위암, 상부위장관 질환에 대한 최신 연구 및 치료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 첫째 날(3월 20일)

아시아 태평양 포럼을 중심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과 기능성 소화불량증, 칼슘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를 활용한 헬리코박터 감염 치료법,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항생제 내성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대한위암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이 개최되며, 우리나라 위암 진단 및 치료 중요성과 함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과의 연관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특히, 내시경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며, 위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탐색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 둘째 날(3월 21일)

유럽, 중국, 미국 등 여러 국가의 전문가들이 모여 각 지역에서 위암 발생률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한다. 이 자리에서는 각국에서 진행 중인 위암 예방 정책과 치료 전략을 비교 분석하고, 국제적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일본 헬리코박터 연구학회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양국의 위암 검진 프로그램 비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법의 최신 연구 결과 공유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험적 항생제 치료 실패 시 한국과 일본에서 채택하고 있는 대응 전략을 발표하며, 젊은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를 발표하는 YIA (Young Investigator Award) 세션이 진행된다.


▲ 셋째 날(3월 22일)

학술대회의 핵심 세션 중 하나인 Plenary Session이 진행되며, 최우수 연구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식생활이 위장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과 최신 내시경 기술 및 치료법의 혁신적인 발전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고령화 사회로 인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노인 환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치료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논의하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 관련 최신 지견 및 임상적 접근법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 학회의 미래 비전 기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국내외 연구자들과 협력하여 위암 및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연관 질환 치료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이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술 교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및 다양한 상부위장관 연관 질환 진료지침서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업데이트하여 최신 연구 결과를 실제 의료 현장에 반영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훈용 회장은 “HUG 2025는 단순한 학술대회를 넘어,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술 교류의 중심으로 확고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세계적인 연구자들과 협력하여 위암 예방과 치료의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국내 의료 환경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헬리코박터 배양검사 지역별 거점사업 및 항생제 내성 관련 레지스트리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며, 이를 통해 국내 헬리코박터 감염 치료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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