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성형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무겁게 처진 심부볼 고민 ‘내시경 근막거상’ 특징과 주의점 2025-02-18
김지원 newsmedical@daum.net

나이가 들면 얼굴이 처지고, 볼륨이 줄어들게 된다. 


그중 얼굴의 볼륨감에 큰 영향을 주는 볼살이 처지면, 단순히 피부 탄력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인상이 변할 수 있다. 


빌리프성형외과 윤승기(대한성형외과학회 종신회원) 원장은 “특히, 심부볼이 늘어지면 볼 아래쪽에 그림자가 생기면서, 피곤해 보이거나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또한, 팔자주름과 입가주름도 더 깊어지고, 턱선까지 울퉁불퉁해 보여 얼굴 라인이 무너지는 경우까지 생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심부볼이 되어 처지는 이유

원래 볼에 있던 지방이 심부볼이 되어 처지는 이유는 피부층 아래의 스마스(SMAS)층과 유지인대 때문이다. 


유지인대는 피부 아래에서 얼굴의 근육과 지방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탄력을 잃고 중력의 영향을 받게 된다. 


이때 유지인대뿐만 아니라 스마스층까지 탄력을 잃게 되면, 유지인대가 늘어나게 된다. 


이로 인해 볼 지방이 아래로 쏠리고, 심부볼이 더욱 두드러지게 되는 것이다. 


윤승기 원장은 “이렇게 처진 심부볼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내시경 근막거상’이다.”라고 설명했다. 


◆내시경 근막거상 

내시경 근막거상은 내시경을 이용해 기존 거상술보다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여 진행할 수 있다. 


내시경을 통해 유지인대를 절제하고, 탄력을 잃은 피부와 스마스층을 동시에 당기는 리프팅 수술로 처진 심부볼을 개선해 볼 수 있다.


기존 절개 범위가 작은 리프팅 수술들은 유지인대를 충분히 절단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반면, 내시경 근막거상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유지인대를 직접 보면서 정확하게 끊어줄 수 있어, 이러한 한계점을 개선했다.


윤승기 원장은 “내시경 근막거상은 최소 절개로 진행되면서도, 확실한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술이다.”라며, “단순히 피부 표면만 당기는 것이 아니라 스마스층을 광범위하게 박리하므로, 얼굴의 볼륨과 윤곽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것은 물론, 처진 심부볼까지 확실하게 개선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절개 범위가 작아 기존 거상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장기간 시간을 낼 수 없거나 큰 절개 범위 때문에 리프팅 수술에 대한 부담이 있는 이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며, “수술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