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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 ‘혜택알리미’로 확인 가능 민간 앱(기업·신한은행) 통해 ‘혜택알리미’ 서비스 시범 운영 2025-01-29
김나성 newsmedical@daum.net

올해부터 국민이 각종 정부 혜택(공공서비스)을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직접 알아보지 않아도 알아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가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본인 상황과 자격에 맞는 정부 혜택을 알아서 챙겨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하고, 기업·신한은행 등 민간 앱을 통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가 제공하는 혜택은 매년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국민은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는지 모르거나, 각 누리집 등에서 일일이 확인해야 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정부 혜택 정보를 알고 있더라도 신청 요건 등이 복잡하면 실제 받을 수 있는지를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혜택알리미’ 구축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정부 혜택을 빈틈없이 전달하기 위해 ‘혜택알리미’를 구축했다.


예를 들면, 혜택알리미 이용자가 신생아 출생신고를 하면 자동으로 감지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주민등록, 가족관계 정보 등을 활용하여 거주지·자녀 수 등을 분석한 후, ‘출생축하금’ 지원 대상자라면 해당 서비스를 안내해 주는 방식이다.


행안부는 올해 청년, 구직, 출산, 이사 등 4개 분야 약 1,100개 정부 혜택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약 3,600 개 정부 혜택을 맞춤 안내할 수 있도록 ‘혜택알리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표)혜택알리미 제공서비스 1143개 (2025.1.9일 기준)

◆‘혜택알리미’ 순차적 탑재 예정 

특히 ‘혜택알리미’는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 앱 등 민간 앱에서 서비스를 가입·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한번 가입하면 추가 접속하지 않아도 탈퇴 시까지 계속해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이용자가 직접 접속하여 찾아봐야 했던 기존 공공 누리집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시하는 기업은행, 신한은행뿐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뱅크 등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주요 민간 앱에도 순차적으로 ‘혜택알리미’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혜택알리미로 정부 혜택 전달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라며, “정부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놓치는 국민이 없도록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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