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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의 모든 것]설 연휴 시력교정수술 원하는 환자 증가…정밀한 검사가 우선 2025-01-20
김지원 newsmedical@daum.net

본격적인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찾는 이들이 많다. 


청주 삼성안과 임진호(대한안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이번 설날 명절은 1월 27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명절은 주말을 포함해 6일까지 쉴 수 있게 돼 미뤄왔던 시력교정 수술을 받고자 내원하는 성인도 많다.”라고 말했다. 


◆대표적 시력교정술

시력교정술은 근시, 난시, 원시 등 굴절이상으로 저하된 시력을 회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수술로 대표적으로 라식과 라섹이 있다.



▲라식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고 각만실질을 레이저로 교정하는 수술이다. 


임진호 원장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지만 외부 충격에 약하다.”라고 밝혔다.  


▲라섹

반면, 라섹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상피를 벗겨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라식과 비교해 통증이 심하고 회복 기간도 더 소요된다.


임진호 원장은 “하지만 외부 충격에 강하고 각막의 두께가 얇아 라식 수술이 불가한 환자라면 선택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시력교정술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라식이나 라섹 이외에도 드림렌즈, 렌즈삽입술(ICL), 스마일라식 등 기존 시력교정 시술의 단점을 보완하는 여러 시력교정 수술이 각광받고 있다.


▲드림렌즈

드림렌즈는 어린이 근시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력교정치료법이다. 


일정 수면시간 동안 렌즈를 착용해 수술하지 않고 근시, 난시의 교정이 가능해 렌즈를 제거해도 일정 시간 동안 안경과 렌즈 사용 없이 생활 수 있다. 


임진호 원장은 “보통 어린이,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되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연령 제한이 없어 시력교정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성인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ICL 렌즈삽입술

ICL 렌즈삽입술은 각막의 절개를 진행하지 않아 수술 시 통증이 적고 치료가 간편해 일상생활에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임진호 원장은 “과거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면 라식과 라섹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개인 상태에 맞는 수술을 고려하거나 라식과 라섹의 단점을 보완한 스마일라식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스마일라식은 라식처럼 절편을 생성하지 않고 라섹처럼 상피를 제거하는 수술이 아닌 레이저를 각막에 투과해 2mm의 미세절개 방식으로 실질 조작을 분리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각막 절개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부담과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각광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력교정술을 받은 분들이 라식, 라섹 후의 안구건조증 및 빛 번짐 등을 우려하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를 통해 나에게 맞는 수술법을 제안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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