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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시술 제대로 알기]재발 잦은 방광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2025-01-14
김지원 newsmedical@daum.net

방광염은 삶의 질 저하를 부추기는 비뇨기 질환으로 꼽힌다. 


소변을 볼 때 극심한 요통을 일으키고 여러 배뇨장애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아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


◆여성 발병비율 높은 ‘방광염’

방광염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세균 감염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


남성에 비해 요도의 길이가 짧고 요도의 입구와 항문이 가까이 위치해 균에 노출되기 더 쉽기 때문에 여성의 발병 비율이 더 높은 편이다. 


대전 프라임비뇨기과 이진하(대한비뇨의학회 정회원) 원장은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여성 호르몬 감소 등으로 방광염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방광염 의심 증상 

소변에는 콩팥에서 걸러 나온 노폐물과 안 좋은 물질들이 많은데 소변을 방광에 오래 머무르게 하면 요도에 세균이 점점 번식하여 염증이 발생하고 지속되면 방광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진하 원장은 “하루에 15~20회 정도로 소변을 자주 보며, 소변을 볼 때 아랫배가 뻐근하고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다면 방광염을 의심해야 한다.”라며, “만일 방광염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하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신장으로 퍼져 신우신염이라는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방광염이 만성화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예방 위해 올바른 생활습관 중요 

재발률이 높은 질환인 만큼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소변을 보거나 배변한 이후 이물질을 앞쪽에서 뒤쪽으로 닦아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평상시 속옷을 자주 갈아입으며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진하 원장은 “방광염은 초기에 비교적 쉽게 치료가 가능할 수 있지만, 방치할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고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라며, ”방광염이 의심된다면 즉각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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