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 ‘전국 6위’
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6위’를 차지했으며, 7년 연속 최우수(A) 등급을 받았다.
이 병원 노현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의료대란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 덕분이다. 앞으로도 응급환자들이 365일 24시간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벽산엔지니어링, 한림화상재단에 2천만 원 기부
벽산엔지니어링이 지난 12월 23일 서울 벽산엔지니어링 사옥에서 한림화상재단(이사장 허준)에 한림화상재단 허준 이사장(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병원장)과 벽산엔지니어링 김도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벽산엔지니어링의 임직원 자발적 참여 프로젝트 ‘벽산1%나눔운동’을 통해 조성됐다.
한림화상재단은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화상환자들의 의료비와 재활치료비를 지원해 화상환자들의 건강한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김도영 대표는 “임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조성된 기부금이 화상 환자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데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허준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상환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달주신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화상환자분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경희대한방병원, 보건복지부 제5기 2차년도 한방중풍 전문병원 지정
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이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제5기 2차년도(2025~2027년) 분야별 전문병원 115개소 중 ‘한방중풍’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전문병원은 7개 항목(▲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정희재 병원장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특화된 양·한방 협진을 토대로 적기에 질 높은 치료를 제공하고 있음은 물론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삶을 무너트릴 수 있는 후유증 최소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한방중풍 전문병원으로서 환자별 최적의 한방치료를 제공하고 체계화된 진료 서비스로 환자 편의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광화문자생한방병원 동작구로 이전, 보라매자생한방병원 개원
광화문자생한방병원이 지난 2일 서울시 동작구로 이전했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에 따르면 ‘보라매자생한방병원(병원장 박원상)’으로 지난 6일 개원, 척추·관절 한방 치료의 ‘서울 서남권 시대’를 열었다는 설명이다.
이 병원은 총 9개층(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4인실(6개), 3인실(4개), 2인실(7개) 등 총 50개의 집중치료 병상을 확보했다.
각 병상은 모두 전동침대, 베드사이드 모니터 등으로 구성된 것은 물론 1인 단독으로 사용하는 공용샤워장, 온돌마루가 있는 입원환자 휴게실, 옥상정원 등으로 입원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설도 마련했다,
또한 한의사 12명으로 구성된 8개 한방진료과목(한방내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침구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사상체질의학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과 의사 2명으로 구성된 2개 양방진료과목(영상의학과, 일반내과)를 담당해 침∙약침, 한약, 추나요법, 도수∙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등 체계적인 한∙양방 협진을 추진한다.
특히 자기공명장치(MRI), X-Ray 등 첨단 영상의학장비를 활용한 정밀 검진은 물론, 원스톱 한·양방 협진 시스템으로 내원 당일 검사와 결과 확인·치료가 가능하다.
박원상 병원장은 “보라매자생한방병원 전 의료진과 임직원은 자생의 설립이념인 긍휼지심(矜恤之心)을 바탕으로 척추·관절 질환이 비수술 치료로 호전되도록 정성을 다 할 것이다.”라며, “서울 서남권 근골격계 환자들이 믿고 찾아올 수 있는 한방병원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