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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국제약, 셀트리온, 암젠코리아, 큐라클 등 소식 2025-01-0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취약노인 보호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12일 진행된 ‘제14회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송준호 대표이사는 “그동안 진행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표창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노인 돌봄 문제가 사회 주요 이슈로 떠오른 만큼 앞으로도 노년층의 건강을 위한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CT-P44’ 3상 미국 IND 승인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잘렉스(DARZALEX, 성분명: 다라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 총 486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해, 오리지널 의약품 다잘렉스와 CT-P44 간의 약동학, 유효성 및 안전성의 유사성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다잘렉스는 다발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결합해 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표적항암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신규 파이프라인 CT-P44가 세계 최대 항암 시장인 미국에서 임상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임상 절차에 돌입해 약 12.7조원의 다라투무맙 시장 공략 준비에 나섰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경쟁력을 입증한 3종 표적항암제를 비롯해 앞으로 확보할 면역항암제, ADC 신약 등 항암 항체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암젠코리아-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4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시상식 개최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지난 18일 한림원회관에서 ‘2024년도 제4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생명과학 및 생명공학 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 결과를 창출한 젊은 연구자 3인을 시상했다. 

‘차세대과학자’ 부문에는 이승희 교수(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기초과학연구원 시냅스뇌질환연구단)가, ‘박사후연구원 부문’에는 윤진희 박사(기초과학연구원 혈관연구단)와 황동규 박사(포항공과대학교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응용기술센터)가 수상하며 상패와 함께 총 6,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암젠코리아 신수희 대표는 “올해도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을 통해 생물학과 첨단 생명공학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보여준 수상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하며, 우수한 연구 업적이 국내 생명과학기술 및 의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홍순형 포상위원장은 “올해도 암젠코리아와 함께 유망한 젊은 과학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게 되어 보람 있게 생각한다.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이 4년 차에 접어들었고, 매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게 발표되는 우수한 연구 업적을 보며 국내 생명과학의 미래가 전도유망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우리나라 기초 과학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하여 탁월한 업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큐라클, 세계 최초 경구용 치료제 CU06 결정형 특허 중국 등록 결정

큐라클(365270, 대표이사 유재현)이 세계 최초 경구용 망막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06’의 결정형 특허가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2월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큐라클은 CU06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2040년까지 보호받게 됐다.


해당 특허가 등록되거나 등록 결정된 국가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총 10개국이며, 글로벌 의약품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국가에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회사 측은 타 국가에서도 지속적으로 특허 출원을 진행하면서 강력한 특허 장벽을 구축, CU06 상업화 이후 후속 개발자들과의 경쟁에 미리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큐라클 관계자는 “2025년 2월 미국 FDA(식품의약국)와의 Type C 미팅을 통해 CU06 개발 전략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임상2b상에 진입할 계획이다.”라며, “CU06의 적응증 확장 프로젝트인 CU104(궤양성대장염), CU106(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을 포함한 원 패키지 딜(CU06, CU104, CU106을 추진하기 위해 복수의 제약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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