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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혈관학회 2024 동계학술대회 개최…혈관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 논의 2024-12-3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혈관학회(Korean Vascular Society, KOVAS)(회장 배장호, 이사장 성기철, 학술이사 심지영)가 지난 12월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Bridging Innovation with Practice in Vascular Medicine’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혈관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14개 세션으로 구성, 진행됐다.

◆최신 혈관분야 리뷰 토론 등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혈관 분야에서 최근 관심이 높은 연구 주제를 리뷰하고, 심장혈관과 뇌혈관질환의 연관성에 대해 신경과 교수들을 초빙해 토론을 진행했다. 

◆국내 가이드라인 필요성 등 제시 

혈관질환에 대한 외국의 가이드라인 리뷰를 통해 우리나라의 가이드라인 필요성과 연구과제도 제시했다. 


성기철(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이사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정맥혈전질환 등을 중심으로 가이드라인 등의 작업을 추진중이다.”라며, “조만간 관련된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AI 관련 내용들 발표, 논의 

AI를 비롯한 기술적인 Innovation이 임상 패턴을 어떻게 바꿀지 생각해보고, 심혈관 질환의 일차 예방에서 심장 CT의 역할에 대한 debate 등 흥미로운 주제도 구성해 관심을 높였다. 


Special Lecture는 ‘혈관 질환의 위험도 예측에 있어서 AI 기술의 새로운 지견’, ‘혈관 의학에서 미래의 도전과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Hand-on 세션 등 진행 

Vascular Academy와 Vascular Review Course도 독립된 방에서 하루 종일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관련 내용은 ▲진단 방법의 이해와 해석, ▲임상 증례를 통한 혈관질환 리뷰코스, ▲운동과 생활습관 관리, ▲약물치료 부작용의 모니터링과 관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Hand-on 세션을 통해 혈관과 관련하여 A부터 Z까지 정리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성기철 이사장은 “전문적·집중적인 교육과 일반화된 교육이 함께 구성, 융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번 학술대회도 이를 위해 노력했다.”라며, “이를 통해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를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학회 창립 20주년 KOVAS 2025 개최  

한편 대한혈관학회는 2025년 7월 국제 하계학술대회(KOVAS 2025)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성 이사장은 “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미국운동학회 등과 조인트 심포지엄도 준비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혈관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인 ‘Pulse’의 SCI-E 등재를 위한 노력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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