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김해시의회 주정영 의원, 백병원 부지 용도변경 의혹 제기 “공동주택 설립 절차만 남아, 행정조사 필요” 2024-12-2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백병원 부지 용도변경에 대한 의혹으로 행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주정영(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원은 지난 20일 개최된 제267회 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백병원 부지 문제는 의혹투성이다. 김해시는 인제학원에 종합의료시설 부지를 매각했지만 사업은 지지부진했고, 2022년 인제학원이 민간사업자에 해당 부지 매각 이후 공동주택 설립을 위한 용도변경을 요청했다.라며, 김해시는 일관되게 거부했고 지난 2023년 11월 행정심판에서도 공동주택으로의 용도변경 거부는 정당하다는 판결까지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해시는 지난 11월 6일 돌연 도시관리계획 변경 조서를 고시하고 공동주택 건립이 가능하도록 부지 용도를 변경해줬다.”라며, “김해시의 도시관리계획 및 각종 개발사업을 둘러싼 의혹과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사업 당시의 취지는 사라지고 공동주택을 짓는 절차만 남았다는 지적이다.


주 의원은 “시는 어떤 이유로 변경을 허용한 것인지, 부족한 명분과 설명은 특혜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고 시민들은 행정의 일관성, 투명성, 형평성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라며,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문제를 철저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