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newsmedical@daum.net
겨울철 피부 관리를 계획하고 있다면, 먼저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여 피부 문제를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타임리스피부과 마포본점 김충혁(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겨울에는 피부가 약해지고 예민해지기 쉬운 시기인 만큼, 탄력 관리부터 색소 관리까지 복합적인 피부 관리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따라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 관리를 진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안티에이징 관리
안티에이징 관리를 원한다면 티타늄 리프팅, 올리지오 리프팅, 울쎄라 리프팅, 슈링크 유니버스, 튠페이스 리프팅 등의 레이저 리프팅과 코어톡스, 제오민 보톡스, 스킨부스터 등의 쁘띠시술이 도움이 된다.
▲티타늄
티타늄은 755nm, 810nm, 1064nm 세 가지 파장을 동시에 조사하는 새로운 개념의 리프팅 레이저로, 더욱 단단한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충혁 원장은 “파장이 길어 진피층까지 에너지가 침투해 강한 리프팅 효과를 주며, 즉각적인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술 시 통증이 적고, 모드별 시술로 부위별 선택적인 시술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올리지오
올리지오는 강한 고주파로 심부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로, 콜라겐을 수축 및 재생시켜 빠르고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낸다.
김충혁 원장은 “한국인 피부 유형에 맞춘 섬세한 조절이 가능해, 피부 손상 없이 안전하게 피부 탄력 개선을 돕는다.”라고 말했다.
▲울쎄라
울쎄라는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손상 없이 근막층에 조사해, 처진 피부를 당겨준다.
김충혁 원장은 “피부 구조를 직접 확인하며 맞춤 시술을 진행하여, 에너지를 정확한 부위에 전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슈링크 유니버스
슈링크 유니버스는 2가지 초음파 모드로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근막층에 집속시켜, 콜라겐 재생과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 등의 리프팅 효과를 준다.
김충혁 원장은 “다양한 부위에 세밀한 시술이 가능하며, 7개의 카트리지로 피부 상태와 시술 부위에 따른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 기존보다 빠른 시술 속도로, 통증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튠페이스
튠페이스는 고주파로 피부 콜라겐을 채워주고, 입체 초음파 기술로 불필요한 지방 세포를 제거해 슬림하고 탄력 있는 얼굴 라인을 만들어 준다.
김충혁 원장은 “3단계 깊이 조절로 원하는 깊이까지 에너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며, 아이스 컨텍 쿨링 방식을 적용해 시술 시 통증이 적다.”라고 말했다.
◆쁘띠시술
코어톡스와 제오민, 보톡스는 보톡스 내성 우려를 줄인 시술로, 반복 시술에 효과적이다.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시술로, 다양한 부위의 주름을 교정하고 비대하게 발달한 근육을 축소할 수 있다.
김충혁 원장은 “스킨부스터는 피부층에 직접 유효 성분을 주입해 피부 재생을 돕는 시술로, 주사가 아닌 기계로 용액을 주입하는 큐어젯으로 시술 시 통증 없이 진피층에 정교하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다. 모공, 여드름 흉터, 탈모, 튼살 등 다양한 곳에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색소질환 & 난치성 색소질환
기미, 잡티,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은 색소 양상에 따라 색소 레이저 치료 등의 맞춤 치료가 중요한데, 난치성 색소질환의 경우 일반 색소보다 면밀한 진단이 필요하다.
병변을 확실하게 진단하여 반복적인 색소 치료를 진행해야 재발 없이 색소를 치료할 수 있다.
난치성 색소질환에는 오타모반/오타양모반, 밀크커피반점, 흑자증, 난치성 기미, 베커씨모반 등이 있다.
▲백반증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가 소실되면서 피부에 다양한 형태의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이며,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다.
김충혁 원장은 “방치하는 경우에는 전신에 걸쳐 점차 퍼질 수 있으므로 팔라스 프리미엄 레이저를 통해 정기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오타모반
오타모반은 진피층의 비정상적인 멜라닌 세포로 인해 발생하며, 짙은 푸른색의 모반 형태로 얼굴 한쪽 면에 나타난다.
김충혁 원장은 “양측성 오타모반의 경우에는 항상 광대 양옆에 다발성 회갈색 모반 형태로 나타난다.”라고 말했다.
▲밀크커피반점
밀크커피반점은 멜라닌 색소의 과증식으로 인해 발생하며, 갈색 반점 형태를 하고 있다.
동그란 원형부터 불규칙한 형태까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며, 주로 출생 시 또는 출생 직후 발생한다.
얼굴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다.
▲흑자증
흑자증은 검은색 또는 짙은 갈색 반점이 피부나 점막에 나타나는 질환이며, 과다 색소가 원인이다.
김충혁 원장은 “얼굴 한쪽에 흑자가 모여 있는 편측성 흑자증과 흑자들이 군집을 이루고 있는 군집성 흑자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색소 뿌리가 깊어, 치료가 까다롭다.”라고 밝혔다.
▲난치성 기미
난치성 기미는 멜라닌 색소가 넓은 범위로 퍼져서 증식된 양상을 보여, 일반 기미보다 치료가 어렵다.
김충혁 원장은 “다양한 피부층에 색소가 분포되어 있으며, 색소를 방치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범위가 넓어지고 색이 짙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베커씨모반
베커씨모반은 대부분 털을 동반한 색소질환이며, 연갈색이나 흑갈색을 띠고 있다.
멜라닌 세포나 모낭 증식으로 인해 발생하며, 주로 어깨 쪽에 나타난다.
털을 동반한 다른 질환인 선천성 멜라닌 모반과 구분하여 치료해야 한다.
김충혁 원장은 “이러한 색소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4가지 광원을 이용하는 마크뷰 진단기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안면홍조나 붉은 여드름 자국 등
안면홍조나 붉은 여드름 자국 등은 붉은 색소에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브이빔퍼펙타를 적용할 수 있다.
김충혁 원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혈관성 병변 치료 장비로,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홍조와 여드름 자국, 흉터 등을 치료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제모 & 모발 & 무좀
제모 시술에도 레이저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
모발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레이저 제모 시술인 클라리티 레이저로 모낭과 모근을 파괴하여, 종아리와 겨드랑이, 팔 등 다양한 부위에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좀 치료에는 핀포인트레이저, 오니코레이저 등의 무좀 레이저 시술을 적용할 수 있다.
김충혁 원장은 “겨울철은 다양한 피부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복합적인 피부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저렴한 비용, 가격으로 유명한 곳보다는 마크뷰 피부진단기를 비롯해 레이저 치료 장비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병원에서 맞춤 진료를 통해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시술이라도 의료진의 실력에 따라 시술 효과가 달리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상주한 곳에서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진행할 것을 추천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