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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폐경학회 제62차 추계연수강좌 개최…주요 특징은? 폐경 여성 건강 이슈부터 예방접종일정표 배포까지 2024-11-0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폐경학회(회장 김미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10월 27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차 추계연수강좌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연수강좌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새로운 골다공증 임상 진료 지침부터 골다공증 보험 기준 관련 내용까지

이번 추계연수강좌는 오전에 새로운 골다공증 임상 진료 지침과 외래 진료에 대한 내용, 오후에는 폐경 여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이슈에 대해 다루었다.


특히 골다공증의 정의, 진단,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새로운 임상진료지침을 통해 알아보고, 실제 외래 진료 시 만나는 골감소증 환자의 관리 및 새롭게 바뀐 골다공증 보험 기준 관련 내용도 준비해 관심을 모았다.

◆폐경 증상 관리 및 폐경 여성 건강 이슈

이어 폐경 증상 관리에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호르몬제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조기난소부전 최신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폐경 여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흔한 건강 이슈인 비만과 인지기능저하 관련해서도 전문가 교수 강의도 진행됐다.


폐경 여성의 건강과 관련해 폐경 여성에서의 백신 업데이트, 유방암,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증 환자에서의 폐경기 증상 관리 팁, 폐경 여성을 괴롭히는 외음부 피부 질환에 대한 내용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실제 이번 연수강좌에 참석한 한 회원은 “폐경여성과 관련된 모든 이슈들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폐경기여성을 위한 예방접종일정표 배포

이번 연수강좌에는 폐경기여성을 위한 예방접종일정표도 배포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을 위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장짜리 일정표로 제공하게 됐다.”라며, “약 6개월간 학술위원회의 노력의 결과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탁 명예회장 퇴임기념식

이번 연수강좌에는 김탁 명예회장 퇴임기념식도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한 회원은 “학회를 위해 헌신해주신 분들을 위한 기념식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김미란 회장은 “이번 연수강좌를 통하여 폐경 여성들의 건강 관리에 애쓰고 계신 여러 회원분들의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학술적인 만족도를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미란 회장, 황경주 차기회장) 

◆제62차 추계학술대회 개최

한편 11월 17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제62차 추계학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새로이 개정된 2024년 국내 폐경호르몬 치료 지침서도 소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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