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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대표성과 발표회 개최 2024-10-18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대표성과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단장 조인호)은 17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1단계(2021~2023년) 사업에서 도출된 연구 성과 중 우수한 성과를 선정, 발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손미영 박사는 인간의 장과 유사한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의 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새로운 재생의료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2021년~2025년)하고 있다. 

1단계(2021~2023년) 연구를 통해,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고성능 장 오가노이드 제작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2건의 기술 이전(정액기술료 총 90.8억 원)을 실시했다. 


㈜이에이치엘바이오 강태욱 신약개발본부장은 세계 최초 자기 요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만성신질환 환자 대상의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여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2022~2023년). 


이를 통해 근본적 치료제가 없는 만성신질환 환자에게 신장 이식이나 투석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 제공의 초석을 마련했다.

1단계(2021~2023년) 사업에서는 논문 388편 발표, 기술 이전 23건, 치료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2건, 특허 출원 및 등록 282건의 성과가 창출됐다.


조인호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장은“지난 3년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연구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이러한 연구 성과들이 가능했고, 이를 통해 국내 재생의료 치료제 탄생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남혁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바이오기술과장은“이번 대표성과 발표회에서 연구자 간 다양한 성과 및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료 분야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며,“세계적인 기술 선도국이 될 수 있도록 재생의료 분야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복지부 정순길 재생의료정책과장은“첨단재생의료는 희귀·난치질환 극복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신기술 및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이다.”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첨단재생의료 분야 차세대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R&D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2021∼2030, 총 5955억 원)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R&D)이며, 첨단재생의료 분야 핵심∙원천기술 개발부터 치료제 및 치료 기술의 임상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73개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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