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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부터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인플루엔자-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 권고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 발표 2024-09-14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9.13.)를 거쳐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국가시행)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는 매년 크고 작은 유행으로 엔데믹 과정에 있으며 위기 단계 하향(5.1.) 이후 인플루엔자와 함께 매년 접종이 필요한 감염병 관리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고위험군 무료접종, 일반국민 유료접종 

이에 따라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입원‧입소자]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은 민간 유통 예정인 백신으로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10월 11일부터 접종 시작 

10월 1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하며,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75세 이상 어르신과 같은 10월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JN.1 백신 755만 회분 접종 활용

2024~2025절기 접종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755만 회분을 접종에 활용한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국내 도입을 진행 중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관련 승인 절차 진행 중이며, 향후 신속하게 도입하여 고위험군 및 mRNA 백신 금기자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


◆2024~2025절기 접종

2024~2025절기 접종은 이전 절기와 동일하게 1회 접종으로 완료되지만 12세 이하 면역저하자의 경우 1회 이상[영유아(6개월∼4세): 1∼3회, 소아(5세∼11세): 1∼2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며 지정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종 기관 방문 시  백신 접종 대상 여부 확인 및 중복접종 예방을 위해 신분증 등[신분증 또는 본인 확인 가능한 서류(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등)]의 지참이 필요하다. 


또한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발생을 관찰한 후 귀가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백신 신속히 추가 확보, 무료 접종 대상 확대 예정

질병관리청은 올해 안정적인 백신 수급 상황 관리를 위해 접종률을 분석하여 필요시 백신을 신속히 추가 확보하거나 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매년,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올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접종기관 한번 방문으로 편리하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범위▲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 관련 FAQ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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