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7월 29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구로, 성빈센트, 충북대, 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2024-07-2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2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2024년 내부연구과제 협약식 및 착수보고회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이 지난 25일 이 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4년 내부연구과제 협약식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개방형실험실 지원기업 24개사와 임상의사 간 내부과제 공동연구 및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해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개방형실험실 조금준 구축사업단장, 개방형실험실 박상용 팀장, 구로병원 연구관리팀 고영준 부팀장 및 지원기업 24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스마트 헬스케어 ▲정밀의료기기 ▲신약개발을 이번 사업분야 과제로 선정했으며,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12개 과제, 정밀의료 부분 5개, 신약개발 7개 총 3개 분야 24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과제 증서를 수여했다.


​조금준 단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의 연구자원 및 인프라와 더불어 우수한 임상의와 지원기업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 의료기기 및 의약품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내부과제 수행을 통해 개방형실험실 성격에 맞게 K-바이오헬스 산업에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성과가 있도록 단장으로서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스마트 케어 센터 개소

성빈센트병원이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6일 ‘스마트 케어 센터’를 개소했다.


스마트 케어 센터는 최첨단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이용한 진단, 검사, 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문을 열었다.

고승현(내분비내과 교수) 의료혁신실장은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의료시스템을 활용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케어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북지역암센터, 2024년 두경부암의 날 기념 캠페인 진행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대훈)가 지난 25일 이 병원 암병원 통합로비에서 두경부암의 날 기념 캠페인을 진행했다. 

7월 27일은 두경부암의 날로 이번 캠페인은 암예방 인식 향상과 국가암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자생한방병원, ‘2024 메디컬아카데미 인턴십’ 개최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해외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2024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인턴십’을 개최했다.


해당 인턴십은 참가자들이 한의학에 대한 이해와 배움을 넓히고 이를 글로벌 통합의학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한 한의학 임상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턴십의 슬로건도 해당 목적에 부합하는 ‘한국의 자생한방병원에서 의학적 안목을 넓히세요(Broaden your Medical perspective with Jaseng in South Korea)’로 정해졌다.

올해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미국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등 유수의 교육기관에서 학업 성취도가 높은 의대생 및 예비 의대생 6명이 선발됐다. 


아울러 2019년부터 자생한방병원과 인턴십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아랍에미레이트(UAE) 모하메드 빈 라시드 의과대학(MBRU)에서도 5명의 학생이 한국을 찾았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추나요법, 동작침법(MSAT) 등 자생한방병원의 한의치료법과 통합의학 강의 수강 ▲의료진 진료 참관 ▲자생메디바이오센터를 비롯한 주요 시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자생한방병원 한의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실제 인턴처럼 일해보는 일일 한의사 체험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아브라 알살라미(Abrar Alsalami) 모하메드 빈 라시드 의과대학 학생은 “양방 의학에서 볼 수 없었던 ‘침’이라는 의료 수단으로 빠르게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흥미로웠다.”라며, “이번 인턴십에서 배운 치료 기술을 기반으로 훌륭한 의료인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진호 병원장은 “현대의학의 부족한 부분을 다른 의학 체계로 보완하는 통합의학이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의 한의학을 향한 관심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해당 인턴십을 지속 운영해 해외 의대생들이 한의학과 통합치료의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