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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병원계 이모저모②]명지, 성빈센트, 아주대, 중앙대광명병원 등 소식 2024-07-2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2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명지병원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 여름캠프’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소아 류마티스 환아와 보호자, 의료진이 1박 2일간 함께 생활하며, 정서적 교감을 통해 투병의지를 다지는 ‘소아 류마티스 무지개 여름캠프’를 개소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포천 오늘 리조트에서 진행됐으며, 소아청소년과 김광남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과 환아, 보호자 등 약 130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보호자를 위한 특강과 환아를 위한 교육·놀이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김광남 교수가 ‘소아 류마티스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내복약이나 주사제 등 치료와 관련된 정보를 전하고,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물음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서대 의료재활학과 구도영 교수가 ‘IN SOLE 교육’을, 새움 심림상담연구소 이상욱 소장이 ‘아동 심리상담 특강’을 진행했다.


오랜 치료와 투약으로 지친 환아를 위해서는 ‘물놀이’와 ‘나만의 필통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보물찾기’, ‘멘토·멘티 만남’, ‘바베큐파티’ 등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즐겁게 뛰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모들은 특강과 부모 간 교류를 통해 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광남 교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소아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생활 속 건강한 관리법 교육은 물론, 공동체 생활을 통해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는 등 모두의 일상이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기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제6회 암병원 심포지엄 개최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26일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제6회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병원 개원 6주년 및 스마트 케어 센터 개소를 기념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의료분야에 미치는 혁신적인 영향과 스마트 병원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심병용(종양내과 교수) 성빈센트암병원장은 “미래 의료를 선도하기 위한 스마트 병원의 비전과 의료분야에서 변화하고 있는 혁신적인 치료 방법을 함께 공유하고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식

아주대병원이 지난 26일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경기남부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직업병 안심센터는 고용노동부가 2022년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 근로자의 건강 보호 및 증진을 위해 직업성 질병을 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 

의심 사례를 적극적으로 수집해 근로자들을 괴롭히는 질병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박준성 병원장은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은 아주대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이 되고자 꾸준히 많은 공공의료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이번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중앙대광명병원-㈜리노빗, 연구 협약체결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리노빗(대표 안성욱)과 병리진단 솔루션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병리진단 솔루션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리노빗과 함께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을 활용해 암검진 세포 및 조직의 병변 여부를 탐지하는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슬라이드 스캐너가 융합된 병리진단 솔루션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철희 병원장은 “인공지능 병리진단 솔루션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잠재력이 매우 큰 기술이다.”라며, “중앙대광명병원은 전 방위적인 협조와 지원을 할 테니 빠른 기술 개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리노빗 안성욱 대표는 “AI 중점 디지털화를 통해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자 하는 중앙대광명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당사의 AI 디지털병리진단 솔루션의 병종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진행할 것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AI 병리 의료 부분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향후 디지털 병리 사업 내에서 선두적인 입지를 굳히고자 한다.“라고 화답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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