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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레이저 리프팅부터 색소∙여드름까지…주요 체크 사항은? 2024-07-09
김지원 newsmedical@daum.net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각자의 피부 특성도 다르다. 


그렇다 보니 같은 환경에 있어도 나타나는 피부 문제에 차이가 있어, 피부 관리 및 시술 시에는 개인별 피부 특성과 고민 등을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 


타임리스피부과 고덕점 이현지(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피부 노화 증상과 연령, 성별 등에 따라서도 적합한 시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를 세세하게 체크해 맞춤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티에이징 시술의 경우 개인의 피부 타입과 연령에 따른 피부 변화, 노화 정도 등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리프팅이 필요하다. 이를 고려한 타임핏을 통해 피부 겉과 속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피부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디테일하게 개선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시술에는 레이저 리프팅과 제오민, 보톡스, 리쥬란힐러 등이 있다. 


◆대표적 레이저 리프팅

레이저 리프팅에는 사용하는 레이저의 종류와 피부 리프팅 효과 등에 따라 티타늄 리프팅, 울쎄라 리프팅, 올리지오 리프팅, 튠페이스 리프팅, 슈링크 유니버스 등이 있다.


▲티타늄 리프팅 

755nm, 810nm, 1064nm의 3파장이 동시에 침투해 더욱 단단한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로, 긴 파장이 진피층까지 침투해 시술 효과를 높인다. 


이현지 원장은 “모드별 시술로 부위에 따른 선택적인 시술이 가능하며, 통증 없이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울쎄라 

초음파로 피부 구조를 직접 보며 에너지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어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


이현지 원장은 “피부 손상 없이 근막층까지 에너지가 작용해 처진 피부를 당기고, 주름을 개선한다.”라고 말했다.  


▲올리지오 

강한 고주파가 심부열을 발생시켜, 처지고 변성된 콜라겐을 수축, 재생해 피부 노화의 원인을 개선한다. 


이현지 원장은 “표피층이 두껍고 민감한 한국인 피부 유형에 맞춤 섬세한 시술이 가능하며, 피부 손상 거의 없이 안전하고 빠른 시술로 피부 탄력을 개선한다.”라고 설명했다. 


▲튠페이스 

고주파, 초음파를 결합한 악센트프라임 레이저로, 피부 콜라겐을 재생시키고 불필요한 지방 세포를 제거해 슬림하고 탄력 있는 얼굴을 만든다. 


이현지 원장은 “3단계 깊이 조절로 에너지를 정확한 위치에 전달하고, 아이스 컨텍 쿨링 방식을 적용해 시술 시 통증이 적다.”라고 밝혔다.  


▲슈링크 유니버스 

2가지 초음파 모드와 7개의 카트리지를 활용해 좁은 부위, 굴곡진 부위까지 세밀한 리프팅이 가능하다. 


이현지 원장은 “HIFU 에너지를 피부 표면 손상 거의 없이 근막층에 조사해 콜라겐 재생,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 등의 효과를 준다.”라고 말했다. 


◆제오민, 보톡스 

시술 부위 주름을 마비시키는 원리로 주름을 펴는 시술이다. 보톡스 내성 우려를 낮춰, 반복적인 시술에도 내성 우려가 없다. 


◆리쥬란힐러 

조직 재생을 돕는 PN을 활용한 스킨부스터로, 피부 탄력 증가와 피부 재생, 리프팅 등 다양한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색소질환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심해질 수 있는 기미, 잡티, 점,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은 질환의 원인과 색소 양상 등을 정확히 진단 후 색소 침착 레이저, 기미 레이저 등을 통해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현지 원장은 “기미 치료, 잡티 제거, 주근깨 제거에 적용하는 기미치료레이저 등의 색소 레이저에는 레블라이트si(레블라이트 레이저), 포토나레이저, 피코레이저, 엑셀브이, 클라리티2 레이저, 루메니스 등이 있다. 이중 포토나토닝과 피코토닝 등의 토닝 레이저는 문신 제거에도 적용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난치성 색소질환

밀크커피반점, 난치성 기미 등은 색소 뿌리가 깊고 범위가 넓어 난치성 색소질환으로 분류된다. 


치료가 까다롭고 재발이 잦아, 보다 정확한 진단에 기반한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일반적인 색소질환과 달리 멜라닌 색소가 결핍되어 나타나는 백반증은 멜라닌 색소를 자극하는 방식의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여름철 여드름 관리

피지 분비가 활발한 여름철 여드름 관리를 위해서는 여드름 원인에 따른 1:1 여드름 치료가 필요하다. 


증세가 심해지면 여드름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적절한 조기 치료로 흉터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현지 원장은 “경증 민감성 여드름, 중등도 홍조 민감성 피부에는 LDM, 제네시스, 브이빔퍼펙타, 아쿠아필, PDT, 카프리레이저 등을 통한 진정 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 이미 흉터가 생겼다면, 흉터의 깊이와 형태 등을 진단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여드름 흉터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여름철 제모 관리 & 대상포진

여름철 제모 관리는 멜라닌 색소만 파괴하는 레이저 제모로 관리할 수 있다. 


대상포진 치료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후유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약물, 신경차단술, 주사 등을 통한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무좀부터 내성발톱까지 

무좀 치료는 곰팡이를 제거하는 항진균제 치료를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내성발톱은 증상에 따라 비수술 및 수술적 치료를 진행한 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현지 원장은 “사마귀와 티눈은 방치할수록 번지기 쉬우므로, 초기 올바른 진단을 받고 냉동요법, Co2레이저, 약물치료 등의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토피 & 다한증 

아토피는 꾸준한 내원과 관리가 필요한 장기적인 피부병이다. 


보습 관리와 함께 약물, 국소광선 및 전신 광선 치료 등을 통해 지속한 아토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름철 더욱 불편한 다한증은 과도하게 땀이 나는 질환이며, 약물치료, 보톡스 등을 통해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다.


이현지 원장은 “같은 피부 문제라도 개인의 피부 타입과 연령 등에 따라 적합한 시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피부 관리 및 시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정확한 진단 하에 개인별 맞춤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라며, “잘하는 곳, 유명한 곳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비용, 가격보다는 숙련된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다양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추천후기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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