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국가건강검진 최우수기관 선정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4주기 국가건강검진 기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건강검진 기관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국가건강검진 질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 결과 강남성심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는 일반분야, 진단검사의학분야, 영상의학분야 등 일반검진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6대 암 검진(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우수 등급은 검진 유형을 구성하는 평가 분야 모두 90점 이상이며, 질병예측도 및 기록 평가결과 만점일 때 받을 수 있다. 최우수 등급은 검진 유형별 평가 결과 상위 10% 이내일 경우 선정된다.
이동진 병원장은 “건강검진은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건강 위험 요소와 암 같은 중증질환을 조기발견하고 치료 및 예방하는 데 꼭 필요하다.”라며, “우리 병원은 최신 장비를 갖춘 시설에서 맞춤형 검진 및 유기적인 진료연계를 시행해 지역사회와 국민건강을 위해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음성 전자기록 시스템(Voice ENR) 도입 운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이 정확한 환자 확인을 위한 음성 전자기록 시스템 ‘Voice ENR(Voice Electronic Nursing Record)’을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Voice ENR은 음성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폰을 이용해 환자 정보 확인과 실시간으로 의료 행위를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는 미래의료를 생각하고 스마트 병원으로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대구가톨릭대병원의 방향성에 따라 미래의료전략실에서 추진‧도입한 시스템이다.
간호사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팔찌의 바코드와 준비된 주사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환자에게 처방된 주사가 맞는지 일치 여부가 표시되며 투약 이력은 자동으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연동된다.
현재 대구가톨릭대병원은 투약, 채혈, 수혈, 검사, 시술 전에 Voice ENR을 활용하여 정확한 환자 확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개발‧적용해 의료 행위자의 업무 편의 및 효율성 강화와 환자 안전에 더 집중해나갈 예정이다.
송석영 미래의료전략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Voice ENR이 본원에 잘 정착되어 의료 행위자들의 업무 환경이 개선되고, ‘근접오류 ZERO 병원’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정확한 의료 행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명지병원, 미션데이 15주년 ‘비전 축복 조찬기도회’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4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환자제일주의’ 미션 선포 15주년을 맞아 고양시 및 인근 지역 목회자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병원 임직원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축복 조찬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몇 달간 이어진 의료대란 속에서도 정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명지병원에 감사를 전하고, 이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왕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9년 명지병원 이사장 취임 후 ‘환자제일주의’라는 미션을 선포하고 변화와 혁신의 대장정을 시작한 것을 기념해, 매년 7월 1일을 미션데이로 지정하고 조직의 사명과 정체성, 미래 비전 등을 가다듬어 왔다.”라며, “15년간 이러한 노력을 통해 명지병원은 경기서북부 대표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미션 실천을 위해 수준 높은 의료 질 제고와 의료대란 속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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