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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강남차, 분당서울대, 순천향대천안, 한림대성심, 서울대치과병원 등 소식 2024-06-25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차병원, 난치성 역류성식도염 내시경 점막 절제 수술 신의료기술로 인정

강남 차병원(원장 노동영)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조주영·김성환·이아영)이 위산 분비 억제제 등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는 난치성 역류성식도염에 내시경을 이용한 항역류 점막절제술ARMS(Anti-Reflux Mucosectomy)치료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신의료기술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외래 직행 에스컬레이터 개통

분당서울대병원이 병원 외래 공간과 지상주차장과의 이동 동선을 단축하는 외래 직행 상·하행 에스컬레이터를 개통하고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개통을 통해 지상주차장 이용 내원객의 이동 동선이 단축되며 환자 및 내원객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항암낮병동 등이 위치한 암·뇌신경병원의 혼잡도도 대폭 감소하게 된다. 

또한 환자들이 좌석 및 조경 등이 잘 조성된 병원 4층 외부(야외정원 및 스카이워크)로 이동이 용이해짐에 따라 자연적인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송정한 병원장은 “외래 직행 에스컬레이터 개통을 통해 환자 및 내원객들의 외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신관(암뇌신경병원)의 통행량이 감소해 보다 쾌적한 진료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라며, “접근성이 한층 좋아진 지상주차장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도권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병원 중장기 발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논산·홍성 환경오염 취약 지역민 건강영향조사 진행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충남 논산시, 홍성군의 환경오염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논산시 가야곡면 농공단지 인근 거주민 90여명 ▲홍성군 갈산면 산업단지 인근 거주민 150여명 등이다.


이용진 센터장은 “농공단지와 산업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유해물질로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라며, “불안감을 해소하고, 원인규명과 건강피해 예방관리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외 부정맥 전문가들, 한림대성심병원 방한 

대만과 마카오, 홍콩의 해외 의료진들이 지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부정맥센터를 방문했다.


임홍의 교수는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엑스레이 투시 영상 대신 심장 내 초음파(Intracardiac Echocardiography, ICE)를 활용한 방사선 노출 없는 부정맥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매년 400례 이상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심장 내 초음파 프록터(시술법 전파 및 관리, 감독하는 공인 지도 전문가)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임홍의 교수는 “호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에서 유일하게 방사선 제로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을 할 수 있다 보니 대만,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각국에서 시술법을 교육해 달라는 요청이 많다.”라며, “냉각풍선도자절제술의 단점인 방사선 노출을 없앰으로써 고위험군을 포함해 다양한 환자군에게 시술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방사선 제로 시술을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의료진을 교육해 더 많은 환자가 방사선 제로 시술을 받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청렴·윤리경영 선포식 개최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 20일 이용무 병원장, 채성령 상임감사를 비롯한 병원 주요 경영진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렴‧윤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청렴·윤리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해나갈 것이다.”라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으로부터 꾸준한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임직원의 청렴문화를 내재화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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