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1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명지병원, 300례 기념 제2회 로봇수술심포지엄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오는 28일 오후 2시 이 병원 T관 6층 농천홀에서 지난 2023년 3월 로봇수술을 본격 시작한 이후 약 1년만에 3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제2회 로봇수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김현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년간 비뇨의학과와 산부인과를 비롯하여 외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행한 교수들이 로봇수술의 임상경험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외과 이경구 교수의 사회가 진행을 맡았고,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공개 중계되는 심포지엄은 원내외에서 로봇수술에 참여하는 의료진은 물론, 로봇수술을 앞뒀거나 고민하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로봇수술의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 세션으로 진행되는데, 첫 세션에서는 ▲Prostate cancer(비뇨의학과 이소연 교수) ▲Kidney cancer(비뇨의학과 김현회 교수·로봇수술센터장)에 대한 임상경험과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인 ‘New Horizon of Robotic Surgery’에서는 유방암이나 갑상선암, 두경부암, 탈장 등에 로봇수술을 적용한 명지병원의 노하우와 실적, 또 구강 접근을 통한 로봇수술 트렌드 등을 살펴본다.
발표 세부내용으로는 ▲Single port Robotic total extraperitoneal hernia repair(외과 박종섭 교수) ▲Robotic surgery for Breast cancer(외과 신혁재 교수) ▲Transoral Robotic surgery for Head & Neck cancer(이비인후과 조기주 교수) ▲Transoral Robotic surgery for Thyroid cancer(외과 김완성 교수)이다.
김현회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은 현대 의학의 중요한 혁신 중 하나로, 정밀성과 안전성을 높여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해왔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짧은 시간동안 급성장한 명지병원 로봇수술센터의 역량과 성과를 공유하고, 더 나은 로봇수술법을 탐구하고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AI 뇌졸중 선별 솔루션' 국내 첫 도입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국내 최초로 AI 기반의 응급 뇌졸중 선별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솔루션은 3분 내 뇌출혈 및 대혈관 폐색 여부 판독이 가능해 의료진의 빠른 치료 결정을 돕고, 높은 정확도로 뇌졸중 진단이 가능하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AI 솔루션 도입으로 응급 뇌졸중 환자의 초기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부평6동 주민총회, 동수한마당 축제 후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14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주민총회와 동수한마당 축제를 후원했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의 즐거운 얼굴을 보니 작은 나눔이지만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세계 헌혈자의 날’맞아 헌혈증서 2,464매 전달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초대해 사랑의 헌혈증서 2,464매를 전달했다.
이 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오승환 과장은 “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이며 이렇게 뜻깊은 날 양산부산대병원에서 많은 분들의 헌혈증서 기부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생명나눔실천을 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기부받은 헌혈증서에 담긴 따뜻한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가 환우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